90년대 때 체벌이 진짜로 이정도였나요?141
- 덥다대나무
- 등록일 2024-09-08 00:17
- 조회수 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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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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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이부족해
옛 생각나네요....
우선순위 영단어를 오전 영어시간 주면...
오후 영어시간에 보통 5명 정도는 틀려서 항상 복도에 엎드려 있었죠...
그러면 질이나서 뺀질한 투바이 각목 들고 나오는 영어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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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긴스
따귀 한대 쳐 맞을때마다 일이미터씩 밀린건 처음. 중딩때 숙제 안해서 엉덩이에 빠다 맞기도 하고 걸상들고 단체벌 선적은 있었어도.. 아에 째서 각오했거나 단체벌이었다는 건데 덩치큰 고딩들이 옥수수 안털리게 입꽉 다물고 잔뜩 경직한 채로도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한 대 맞을때마다 중심을 잃고 쓰러지거나 몆발짝씩 밀려나가기 일쑤이던 눈앞에서 별이 보이던 풀 파워 싸다구를 그때 처음 겪었죠. 무슨 항룡십팔장인줄... 어디서 긁어왔는지 정답도 모르겠고 교과서에 없는 처음보는 단어들도 섞인데다 사전 열심히 찾고 숙제를 안한 것도 아닌데 한바닥 가득 번역문을 따로 적어와서 제출해도
막상 시켰는데 번역이 어색하다거나 의역이 지나치고 단어 원래 뜻을 기억하지 못하면 베끼고 외운걸로 간주하고 여지 없이 안경 벗어... 여지없이 일곱대.. 교실안에 쥐죽은듯 숨소리도 안 들림.
살면서 영어번역을 그렇게 목숨걸고 한 적은 또 없었네요. 대학 가서 토익준비하니 엘씨는 망하고 외국인 마주치면 말도 못하는데 번역만 자신있었음...
집에 와서 징징 거려도.. 맞아서 공부하고 대학가면 된다고 부모님들도 대부분 문제삼지 않았음
우리세대는 그랬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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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ak45666
진짜 공부를 효율적으로 해도 모자란 시간 개 뻘짓 시키는 그시대 병신들.....요즘 애들이 부러움. 저도 중고딩때 빽뺵이 매일 써서 내야하는거 땜에 얼마나 빡쳤는지 생각하면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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