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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셨나요' 라고 존댓말을 썼다는 것은 그 사람 나름대로 예의바르게 말하는 중인 것인데.

예의바르게 말하려고 하는 그 생각이 중요한거지, 본인 입장에서 들리는게 뭐가 중요한지?

'그냥 무식해서 그런가보다'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자신이 꼰대+무식해서 그런것 같긴 함.

하지만 문제 제기시 ㅂㅅ 되는것 정도는 각오해야....

누가 나한테 이런 지적했다면, 네~ 라고 앞에서 하겠지만 다음에 기회되면 회생 못할 정도로 공적으로 밟아 죽여버림,

이 말을 입밖에 낼 정도면, 자신이 완전 무결한 사람이어야 하는데 보통 그렇지 못하거든 사람이란게.

얼마든지 업무적으로 ㅂㅅ 만들어 줄 수 있음.

이게 별 문제 없다고 느끼는 사람은 그냥 자영업 해야 됨.

1.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는 서민형 표현

감사합니다는 예의있는 사회형 표현] 이라고 예전에 인식되었는데 근본도 없는 이야기임.

그냥 감사합니다가 한자어라 고급지다고 생각했던 것임.

실제로 과거에는 고맙습니다를 시장같은 데서 서민들이 쓰고

감사합니다는 배우고 있는 집 사람들이 쓸 줄 아는 고급진 표현이라고 했음.

그래서 옛날 영화나 드라마 보면 "감사합니다 각하!!" 이러지 "고맙습니다 각하!!"이러진 않음.

각종 드라마에서도 스스럼없는 사람한테는 '고맙습니다'라고 쓰지만 상하관계가 분명한 역할에서는 '감사합니다' 사용

2. 수고하셨습니다/고생하셨습니다

흔히 수고하셨습니다를 아래사람한테 하는 표현

고생하셨습니다를 윗사람한테 하는 표현으로 알려져있으나

이게 반대로 알고 있는 경우도 많아 결국 혼용되고 있음.

근데 사실은 근본도 없는 가르기로 어느쪽을 쓰든 상관이 없다는게 포인트.

존대의 의미같은게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친근형?표현이라 해야돼나...그렇게 써온듯..ㅋ

나이 지위고하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말섞는사이 아니면 안쓰는 표현이라 

안친하거나 어색한 사이에서 저렇게 말걸어오면 저도 약간 뻘쭘하긴 할듯 하네요..

개무식한 인간들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기때문에

생기는 당연한 현상

꼰대 나불거리는 사람들중 중간이상을 본적이 없다

영미권에선 informal과 rude의 차이로 구분하죠.

informal은 격식없는 것이고 rude는 무례한 것이고.

차 끌고 왔냐도 아니고 차 끌고 오셨어요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저게 그정도로 무식하다는 소리 들을만한 일인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