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심력을 확실하게 이해한 사람..7
- 올해는다르다
- 등록일 2023-06-14 19:04
- 조회수 4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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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풍성한거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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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심력은 오직 가속하는 관측자의 관점에서만 나타나는 가상의 힘이기 때문에, 카메카 시점의 관점에서도, 물잔을 돌리는 사람의 관점에서도 실재하는 힘인 구심력이라고 표현해야 옳은 표현이겠죠.
물론 물을 의인화하여 물의 관점에서 원심력이 맞지 않냐고 하면 맞는 말이긴한데, "확실하게 이해한 사람"이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문백상 물을 의인화한 것이 아니라 물잔을 돌리는 사람의 관찰자 시점에서 바라본 힘을 의미하는 상황일테니, 구심력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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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와
원심력이 가상의힘,가짜힘인건 맞죠
근데 의인화로 설명하는건 좀 잘못된거 같아요. 가속하는 관측자의 관점이라는게 보는 시점을 말하는게 아니라 가속되고 있는 상황을 기준으로 한다는거죠. 관측"자"로 표현하는건 편의상하는거지 사람을 뜻하는건 아니라서
원심력으로 표현이 되는건 구심력이 작용할 때를 기준으로 구심력이 작용하지 않을때를 표현하는 상대적인 경우에 나타날수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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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님이 제목에 "원심력을 확실하게 이해한 사람"이라고 표현했길래, 의인화라고 표현했었습니다:-)
글쓴이님의 제목 표현상으로는 원심력을 체감했기에 그것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이해의 주체가 '사람'이라는 표현으로 이해했는데, 원심력을 체감한 물체는 잔 속에 들어있는 '물'인데, '물'은 사람이 아니지만 의인화한다면 '원심력을 체감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문학적 표현도 가능하지 않을까, (억지스럽긴 하지만) 그렇게 (원심력이라는 표현을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제목에 끼워맞출 수 있다고 생각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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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교육환경이나 방송환경 등 일상생활에서도 원심력의 개념을 구심력과 혼돈하여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어린 학창 시절, 물리학을 배울 때 원심력을 가상의 힘이라고 하니 뭔말인지 이해가 안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원심력은 관성력의 일종인데, 가속운동하는 비관성 좌표계(원심력을 설명하는 환경에서는 쉽게 말해 원운동을 하고 있는 내부 관찰자 시점 좌표계)에서는 관찰자의 착각에 의해 존재하는 힘처럼 느껴지는 가상의 힘이 바로 관성력(원운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원심력)이고 그것을 설명하기 위한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어 용어로는 "관성력"이 자리잡아서 그런데, 사실 영어로는 "fictitious force"라고 표현합니다.(fictitious: 허구의, 지어낸) (물론 inertial force(관성의 힘)라고 해도 의미는 전달되긴 합니다)
즉, 원운동을 하고 있는 물잔 속의 물 입장에서 느껴지는 것이 원심력이고, 물잔 속의 물이 아닌 외부의 사람(카메라로 관찰하는 관찰자 시점, 물잔을 돌리는 사람의 관찰자 시점)에서는 구심력이 관찰될뿐입니다. 즉, 다시 말해 구태여 물잔 속의 물을 의인화하여 "사람"이라고 표현한 것이 아니라면, 원심력이 아니라 구심력이라고 말해야 정확한 표현이라는 의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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