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의 자폐인 가족썰.jpg7
- [* 비회원 *]
- 등록일 2022-11-20 11:56
- 조회수 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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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naso
전에 살던 동내 옆집에 자폐를 가진 여아가 있었는데 항상 같은 패턴의 생활을 함 아침7시경에 집을 나가서 저녁9시전에 집으로가는 모습 출근하는 시간이 있으니 아침에 자주 봤는데 머리도 항상 지져분하고 옷도 한겨울에도 한여름에도 같은옷만입고 다님 그렇게 몇년이 지나고 동내부근 음식점에서 밥먹는 중에 사장내외가 하는 소릴 듣고 알게됨 외소하고 키가 너무 작아서 초등학생 3?4학년 쯤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이십대 중반이었고 자폐중증에 그집의 가장도 몇년전에 사고로 돌아가셔서 집에서 놓아버린 상태로 다닌거 하루에 아침에 천원을 주면 그걸 받아서 아무 버스나 타고 돌아다니다 귀신같이 저녁이 되면 동내로 돌아오고 탄산음료를 좋아해서 들어가는길에 꼭 하나씩 구매해서 길에서 먹으며 다녔다고 그러다 집부근 언덕길에서 공사장 덤프의 브레이크 고장으로 순식간에 사고가 나서 ... 돌아가신분의 어머니를 아시는 분들은 직접 말은 못하지만 차라리 잘된거라고 그분도 병이 깊으셔서 고생중이었다고 자폐와 치매는 정말 가족이 감당할수 없는 병이라는걸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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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감 이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