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에서 설명하는 임진왜란.jpg39
- 모범시민7
- 등록일 2022-09-14 23:15
- 조회수 2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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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과의즐거운틱톡
중간에 하나 안맞는거 있어요 일본군을 해방군으로 맞이 했다는 쪽바리새끼 개소리가 있네요
초기부터 부산진 무너지고 동래에서 살육이 시작되어 북진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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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해방군으로 받아들였다는 헛소리를 제외하면 대략 맞군요
그런데 사실 일본군이 조선으로 안가고 중국남부지역으로 가서 침공했다면 명이 제대로 대응 못했을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에 히데요시의 망상만은 아니었죠. 조선에서 이상하게 발목잡힌거지 당시 일본군은 전세계에서도 가장 강군이었습니다. 일단 수십년에 걸친 내전에서 단련된 병사들에다가 세계에서 사용되는 화승총의 70%정도를 실제로 운용하는 군대였거든요
나라 덩치로만 보면 여진족이 어떻게 명나라를 무너뜨리고 청을 세웠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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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내꺼는없다
이미 명나라 남방군은 화승총으로 무장하고 왜구 상대로 전술을 확립해놓은 상태였어요 명나라 지원군이 초반에 북방군이었는데 왜에 깨져나가니 남방군 불러와서 지원한거고 류성룡이 남방군 장군(이름 기억안남)이 쓴 왜구 상대하는 병법서 구해와서 만든게 훈련도감일겁니다. 결국 도요토미가 명나라 쳤음 더 일찍 깨졌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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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포기
글쎄요 왜구조차 제대로 막지못해 해안도시를 소개했던 명이
10만단위로 처들어오는 왜를 막을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화승총을 만들수도 있던 명이였지만 단기적으로는 그렇게 많이 가지고 있지 않았어요 류성룡이 가지고 왔다는 병법서가 척계광이 만든 기효신서인데.. 그거 사실은 똥입니다. 그냥 왜구단위(10~100여명)를 상대로 민병들을 조직화시켜서 싸우게 하는건데 사실 명이 왜구에 당하는건 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명이라는 나라가 기울어가고 있었기때문이라 기효신서에 따라 충실히 지방군사가 조직되어있지도 않았을뿐더러 당시 명나라 지방조직의 부패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 아마 단기적으로 왜에게 쭈욱 밀렸을 가능성이 훨씬 크죠.. 다만 근본적인 체급차가 있는터라 명이 맘만 먹으면 10만단위의 군사를 얼마든지 낼수 있는터라 결국엔 명이 승리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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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선조실록에 이런 내용이 있다네요.
왜군은 침입 당초에는 정책적으로 조선사람을 회유하고 기만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의 본뜻이 무엇인지 알아차리지 못한 사람들 중에는 附倭者로서 이적 행위를 서슴지 않은 자도 있었다.
왜국은 征戍 徭役이 없다는 말을 듣고 백성들은 마음속으로 그것을 좋아하였다. 왜적은 또 민간에게 令을 내어 회유하매 어리석은 백성들이 다 항복하면 반드시 살 수 있을 것이요, 싸우면 기필코 죽는다는 말을 믿었던 까닭에 沿海頑民들은 너도나도 削髮易眼하고 그들을 따랐으며, 곳곳에서 왜적행세를 하는 자가 倭奴는 얼마 되지 않고 그 반이 叛民이니 극히 한심스럽다(≪宣祖實錄≫권 27, 선조 25년 6월 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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