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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정말 순간이죠.
그렇죠. 2차 사고가 안생겨서 다행입니다.
오토바이타고 시속 70킬로쯤 달리다가
호박벌이 헬멧에 꽂힌 적 있는데
진짜 총이라도 맞은 줄 알았습니다. 목이 뒤로 확 꺾여서요.
그리고 순식간에 터진 파편때문에 쉴드가 하나도 안보여서
깜박이켜고 도로 가장자리에 겨우세웠는데
호박벌이 앞 절반정도 사라진채로 헬멧쉴드에
꽂혀서 터져있더라구요.
그 뒤로 무조건 헬멧 쓸때 쉴드도 내리고 탑니다.
와... 요단강을 눈 앞에서 보셨군요.
헬멧을 정말 잘~~~쓰셨네요.
걍 냄비뒤집어쓰고 다니는게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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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2차 사고가 안생겨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