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식으로 수분만 빼서 계체량 맞추는건

신체에 크게 무리가 가는 일이기도 하고

아랫분 댓글처럼 

엄밀히 따지면 

수분만 보충하면 다시 체중이 돌아오니

정상적인 체중이라고 볼수 없는거죠

이거 막는방법은 간단하지 않나요?

경기 전날에 계체를 하는게 아니라

경기 시작전에 계체를 하는거죠

경기 시작전에 계체를 해서 체중을 못 맞추면 경기를 못하는걸로 하면

저런 무지막지한 수분빼기가 불가능해지죠

그렇게 되면

진짜 자기 체급에 맞는 선수들끼리 경기 할수 있는 효과도 있을거구요

이게 당연히 더 좋은거 아닌가 싶은데

복싱은 물론 어떤 격투기에서도 하지 않는걸 보면

뭔가 이유가 있을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NExT4EvER 그럼 빼고 바로 경기하다가 죽죠

승리를위해선 영혼도 파는사람들인데

@착한댓글 

그렇게 바뀌면 뺀상태로 경기안하죠 

@NExT4EvER 처음엔 경기 시작전에 계체를 했다가

경기중에 선수가 죽어서 전날에 하는 걸로 바뀌었어요.

@착한댓글 진짜 지독한 선수라면 그럴수도 있긴 하겠네요

근데 그게 또 안될거라고 생각이 드는건

글쎄요 

직접 해본건 아니지만

수분 감량후에 계체 하고 나서

다시 수분을 보충한다고 해도

최소한 몇시간 정도는 몸에 수분이 다시 채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는데

이 최소한의 시간조차 주지 않는다면

몸에 수분이 없는 상태로

경기력이 나올까요?

진짜 지독한 선수가 승리를 위해

수분을 감량하고 맞춘 체중으로

억지로 억지로 링에 올랐다고 한들

수분이 빠져있는 몸으로 제대로된 경기를 할수 있을리가 만무하고

그렇게 되면

수분을 제거해서 체급을 낮춰봐야

별다른 메리트가 없다는걸 알게 되고

그럼 저정도의 극한의 수분제거는 안하지 않을까 싶네요

뭐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뇌피셜이니

당연히 틀렸을수도 있습니다

@NExT4EvER 시작전 개체하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건 당연할거 같고 당일 경기 취소에 따라 발생하게 될 각종 문제들 (입장한 관중, tv 중개권 등)이 너무 많아 시작전 개체는 불가할거 같네요~

@피구왕통키타 

아............

그렇네요

경기중에 선수가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는 이유도 분명 있겠지만

현대 프로 스포츠에서 

경기직전에 계체를 못하는 이유는

이게 가장크겠네요

경기준비 싸그리 다 해놓고

경기장에 관중들까지 다 입장했는데

체중조절 실패로 경기가 취소되버리면...

이건 정말 큰일이겠네요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선수들 쫓아다니면서 측정하는 돈은 누가 부담하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