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업체 오야지도 멋진분이네요
보통 자기네돈 나가는거 아니고 귀찮으니까
돈 줘서 보내라고할텐데
오히려 나서서 역으로 돈을 받아내내요
와.. 이건 아니지.. 인심은개뿔 삥이나 뜯지아느면 다행
이장새끼는 진짜... 죽었다니깐 말 안하겠습니다.
시골인심? 그런거 없습니다.
텃세 장난아니고 정말 이기적인 사람들 많습니다.
물론 좋은 분들도 있고 감사해서 제가 몇배로 더 해드리지만 시골인심이란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선산 돌아다니며 묘자리 정해서 부고를 돌렸습니다.
그 다음날 장지에 볼일이 있어서 가는데 지나가는 동네 사람이 오더니, 상여가 동네길을 지나갈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사정사정을 했는데 씨도 안 먹히더라구요. 돈을 달라는 소리였는데 제가 너무 어려서 알아듣지를 못했네요.
결국 그날 다른 묘자리를 급하게 알아보고, 다음날 새로운 묘자리로 모셨습니다.
시골인심... 정말 치가 떨립니다.
아 저정도면 이장하고 나서도 문제일건데요.... 묘지에다 말뚝받고 제초제뿌리고나서 묘봉이 무너져 내리게 만드는 마을 사람들도 있어서 누가 했는지 찾고 싶었지만 찾을 수도 없어서 화났던 적도 있었습니다.
경북에 구라는 단위가 없는데, 구청이 어딨어요.
포항시는 북구, 남구가 있지만,
여긴 공업도시에 외지인 비율이 더 높은 동네라
시골인심 운운할곳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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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레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