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별 헬과목 수준..jpg174
- 등록일 2022-04-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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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뭐하고있지
@wndvfvth 사실 사람들이 많이 착각 하는데 물리 현상 중 사람이 이해한 것은 정말 얼마 안됩니다. 현상이 있으니 수학적으로 외워서 표현하는 것이고 익숙하니 이해했다고 착각 하는 것이죠. 예를 들어 중력이 왜 생기는지 이해를 아직 못했고, 빛의 속도는 왜 항상 일정하며, 이해했다고 착각들 하는 F=M X a도 잘생각 해보면 질량과 가속도를 곱하면 왜 힘인지도 이해 못했습니다. 왜 질량과 가속도를 곱하면 왜 0.8 F이나 1.1 F는 안나오는지 등이요. 실험해보니 항상 질량과 가속도를 곱하면 가한 힘이 나오니 그렇구나 하고 외우고 쓰는 거에요.
인간의 인지 범위를 넘어가는 현상이 발생하면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인지범위를 넘어가버렸기 때문이죠.
그래서 물리에서 지금도 실제로 발생하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인간이 이해하고 안하고는 중요하지 않다라는 말이 유명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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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뭐하고있지 어느정도 맞는 말이라고 볼 수는 있는데 구체적인 예시로 들은 게 적절하지 않네요.. 물리는 공리와 원칙을 바탕으로 '정의'를 해서 자연을 이해하는 과목입니다. 왜 F=ma가 0.8F 또는 1.1F가 안 나오는 이유는 m*a를 힘(1F)라고 정의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렇게 정의된 힘(F)=ma는, 라그랑지언 등 다른 방식으로도 수학적으로 엄밀하게 증명이 가능합니다. 에너지보존의 법칙 이런것들도 그냥 보존이 된다 이런 게 추정하고 쓰는 게 아니라 수학적으로도 증명이 가능하고요(에너지보존은 시간의 균일성 때문에 생김) 학부 물리학 수준에선 그 정도까지 엄밀하게 들어가는 곳이 많지 않지만요.. 다른 말로, 적어도 학부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증명이 된 내용들인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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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요=O___되요=X
@난뭐하고있지 F=ma는 정의를 그렇게 내려놨으니 이 공식일 수밖에 없죠;
그런 식이면 우리는 물 1L가 왜 1kg인지 이해를 못 하고 쓰는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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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뭐하고있지
@MaeilLynch f=ma가 항상 성립하지 않는다는 걸 아시는 분일 것 같은데요. f=ma가 항상 성립한다면 양자역학이 세상에 나오지 못했겠지요. 인간이 인지가능한 거시세계에서는 불변의 법칙이라고 믿었던 F=ma가 미시세계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그 당시 주류 물리학자들이 멘붕에 빠진것이 아닐까요? 뉴턴역학의 정점에 있던 아인슈타인이 납득하지 못했던 이유가 거기에 있구요. 그래서 미시세계와 거시세계가 분리되지 않았나요? 언젠가 통합 이론이 나온다면 F=ma가 다른 형태로 변형되거나 각각의 정의가 바뀔수도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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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뭐하고있지
@MaeilLynch 네 결국 근사라는 것이죠. F=ma가 거시 세계에서는 99.9999%이상 맞다. 하지만 우리가 상식이라고 믿어온 F=ma가 성립 안할수도 있다라는 걸 말씀드릴려고 별 신경 안쓰고 단 글이었는데 ㅎㅎ 이거 사실 물리 강의하시는 분들 유명한 레파토리잖아요. 파동함수니 슈뢰딩거방정식이니 이런 것도 관측해보니 이렇게 움직이더라라는걸 설명하는거지 왜 파동으로 존재하는지 왜 이중성을 띄는지 등은 모르지 않나요?
그리고 저는 리처드 파인만이 양자역학을 이해한 사람은 없다라고 한말이 수학적 증명과 이해는 또 다르다라는걸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간이 이해하고 안하고는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유명하다고 생각하구요 결국 수학적으로는 증명이되고 실제 관찰도 되지만 상식적으로 이해는 안된다는 많은 물리학자들이 한 말에 대해 적었습니다. 양자역학이 아니더라도 4대 기본력으로 갈수록 아직 모르는 부분들이 많이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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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요=O___되요=X
@난뭐하고있지 양자역학이나 광속 등에서 성립하냐 마냐가 문제가 아니라... 말씀하신 '질량과 가속도를 곱하면 왜 힘인지'에 대한 말입니다.
질량과 가속도를 곱하면 힘이 나오는 이유는 우리가 그렇게 정의했기 때문이고, 아래 댓글에서 설명하고 계신 건 그 이유에 대한 게 아니라 예외상황이 존재한다는 말인데 아예 논지가 안 맞죠.
A: 1L의 물이 왜 1kg이냐? 우리는 그 이유를 모른다. B: 그건 우리가 물 1L의 무게를 1kg이라고 부르자고 정의했기 때문이다. A: 다른 행성으로 가면 무게가 달라지고, 광속에 가까운 속도라면 그보다 훨씬 높은 무게가 되기도 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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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요=O___되요=X
@난뭐하고있지
저도 님이 질량 곱하기 가속도가 힘이 아니라고 했다고 안 했습니다.
'질량과 가속도를 곱하면 왜 힘인지'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실험해보니' 그 결과가 나오니 그렇구나 하고 쓰는 게 아니고, 계산하기 편하게 그렇게 정의해둔 겁니다.
그리고 윗 댓글에도 지적하려다 괜히 너무 민망하게 만드는 게 아닌가 해서 말았었는데... F=Ma가 아니라 F=ma 입니다.
국내 가장 잘생긴 배우가 누구냐고 얘기할 때 '원반'이 제일 잘생기지 않았냐고 말하는 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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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뭐하고있지
@돼요=O___되요=X 그랬으면 예를 질량 곱하기 가속도가 힘이 아리라 속도인지 아니면 에너지인지라고 들었겠죠 왜 예를 굳이 0.8F나 1.1F로 들었을까요... M은 휴대폰으로 쓰다 자동으로 대문자가 되어서 붙은거 같네요. 그뒤 보시면 m으로 잘되어 있구요 ㅎㅎ 그리고 저도 민망하실까봐... 말씀 안드렸는데.... 말씀을 드리자면 단순히 계산 편의를 위해 정의를 내린 것이라고 하시는데 F=ma를 처음 정립한 사람이 뉴턴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겠죠? 뉴턴은 어떻게 이걸 정립했을까요? 실험인데요? 실험해보니 맞더라 입니다. 실험해보니 거시세계에서 이것을 벗어나는 현상은 없다라가 증명되어 법칙이 되고 정의가 된것입니다. 즉 정의가 먼저가 아니라 따지자면 가장 마지막입니다. http://www.injurytime.kr/news/articleView.html?idxno=3645
말씀하시는 부분은 단위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단위와 관계식을 혼돈하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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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뭐하고있지 1. 제가 여기서 말한 "근사"는 수학에서 테일러 시리즈 근사를 얘기한 겁니다.. 세상에 적용하기 위해 대충 근사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2. 파동함수니 슈뢰딩거방정식이니 하는 것들이 자연이 작동하는 방식을 정확하게 기술한 것은 맞지만, 왜 그렇게 되야 하는건지, 왜 물체는 파동과 입자의 양면성을 가지는지 등은 아직 모르는 게 맞습니다. 3. 댓글쓴이님이 얘기한 부분에서, 물리학이 세상을 기술하는덴 확실하지만 왜 그렇게 기술이 되어야 하는지까지 철학적인 답을 주지는 못한다는 점에선 공감하지만, 처음 댓글에서 예로든 구체적인 것들은 틀렸다는 것이었습니다ㅎ. 결론적으로 현재 물리학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 정도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론적(수학적)으로, 실험적으로 증명이 되었기에 올라온 내용이고, 이 부분에 있어서 "틀릴 수도 있다" 이런 얘기를 하려면 구체적인 근거나 실험을 제시하면서 해야 하는 겁니다. 그냥 무턱대고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틀릴 수 있다고 하는 것은, 돈도 잘 못버는 분야인데 자연에 대한 호기심 하나를 좇아 일평생을 연구하는데 인생을 바친 연구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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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뭐하고있지
@MaeilLynch 뭔가 많이 배웁니다. 저는 기계공학쪽이라 현대 물리쪽은 곁들이로 수업들은 부분이 다라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먼저 오해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저는 F=ma가 틀렸다고 한게 아니라 아직도 완벽하게 알지 못했다고 적었습니다. 성립안되는 부분이 있기도 하다고 적었지 틀렸다고 적은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제가 학부생때 현대 물리 강의에서 교수님이 F=ma=dp/dt에 대해 설명해주시며 학생들한테 계속 왜냐고 물어보신적이 있는데 그때 그 교수님께서 현대 물리에서 F=ma 중 F,=,m,a 네가지를 가지고 왜? 라고 더 이상 물을수 없을때까지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노벨 물리학상 받을꺼라고 하셨던 교수님 말씀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아직도 기억나더라구요.
그때 학생들에게 하셨던 말씀이 F=ma에 대해 완벽히 답하려면 시간이 뭔지 알아야 하고 질량이 뭔지 알아야 하는데 아직도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아직도 f=ma에 대해 인간이 완벽하게 안다고 할수 없다 뭐 이런 이야기셨습니다. 그래서 이것들을 밝히면 노벨 물리학상 받을꺼다라고 하셨었는데...
그 말씀이 기억나 그대로 아직도 인간은 F=ma를 완벽히 이해 못했다고 쓴 댓글입니다. 아직 그것들이 밝혀진 것 같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그게 연구자들에 대해 예의를 어기는지 몰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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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iswell00
ㅋㅋㅋㅋㅋㅋ얘기만 들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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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말자월할상각
ㅋㅋㅋㅋㅋ인정이요 경제수학이랑 투자론 한학기에 같이듣고 진짜 이과는 대단하다는걸 다시한번느꼈습니다 재무관리는 애굔데 투자론이나 파생상품론듣고나세 세상이 노래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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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xi1234
동감... 자료구조야 기본적인 과목이라
stack에 있는거 꺼내는거야 LIFO만 구현하면 되니깐 큰 어려움이 없음.
요즘은 C,Java를 배우는지 모르겠는데 사실 C의 포인터 개념이해나 Java OOP 이해하는게 진입장벽이라 생각합니다. 이걸 이해못하면 망하는 거죠.. 이후 코딩해야하는 과목들은 레포트를 낼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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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투티
요즘은 ps못 하면 취업 포기해야하는 수준이라 어느정도 상향평준화돼서 다들 잘 따라가요... 오히려 os나 컴파일러를 제일 힘들어합니다. low level 다루는게 제일 어려워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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