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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Fox TV에서 제작한 미국 드라마 "엑스파일(X-Files)"
음악을 들으면 다 아는 그 드라마
FBI의 미제 사건을 다루는 두 요원의 이야기인 이 드라마는 사실 시간때우기용으로 제작이 되었으나 대박을 터뜨리며 시즌제와 영화로 제작이 된다.
여동생이 외계인에게 납치가 되었다고 믿는 음모론과 비과학의 남자요원 멀더와 멀더의 비과학을 채워주기 위해 투입된 논리와 과학의 여자요원 스컬리가 주인공이다.
남자팬들은 컬트 냄새가 진동하는 이야기와 함께 스컬리 역을 맡은 질리언 앤더슨의 가슴을 좋아했다.
여자들은 멀더의 잘생긴 얼굴과 스컬리의 활약을 좋아했다.
스컬리는 멀더의 보조가 아닌 주역이었고 법의학을 전공한 의사였고 당당한 캐릭터였다.
치킨이 가득 통을 들고 아무렇지도 않게 유골을 보고
시체 검시도 야무지게 해낸다.
여튼 이 드라마가 시즌제로 장수하면서 2018년에 관련 보도가 나온게 있다.
미국에서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쪽에 일하는 여성의 상당수가 이 드라마에 나오는 스컬리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분야에 입문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걸 "스컬리 효과(Scully Effect)"라고 부른다.
다른 연구에 따르면 이공계 전공자의 반수 이상이 스컬리의 영향을 받아서 전공을 선택했다고 한다.
드라마 하나가 세상을 바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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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1까지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건 몇년 이후에 타협봐서 그런거고요
@dainzon
예. 그러니까 시즌 7으로 종영은 아닌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