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희한하게 태어나서부터 누군가를 때려본적이 없고 때릴 마음이 든적도 없음. 근데 또 희한하게 형은 누군가를 때려 눕혔는지 어느새 학교 1통이 되어있어서 난 가만 있었는데도 그 후광때문에 비리비리 멍충이였던 날 아무도 건드리질 못함. 근데 지금 쓴거 봐서 알겠지만 내가 뭔가 조목 조목 잘 따지고 말대꾸 따박 따박 하는 스타일임. 형하고 말싸움하면 항상 내가 이기는데... 그러다 맞음. ㅠ 평생 남한테 안맞고 살면 뭐해 형한테 처맞는데 ㅠ 그러던 어느날 내가 이대로만 맞기 너무 억울해서 말싸움하다 앗 맞겠다 싶은순간 풀썩 넘어지는 기절 연기를 했음. 근데 그러니 잠이오는거야? 그래서 걍 잤지 ㅋㅋㅋㅋ 이건 진짜 왜인지 모르겠는데 진짜 잤음 ㅋㅋㅋㅋㅋ 푹 잔게 아니라 애매하게 ㅋㅋㅋㅋ 형은 놀라서 울고 불고 난리가 나고 나 업고 고래고래 고함지르고 동네 사람들 다 튀어 나오고(내입으로 이런말 하지만 어릴때 인사 잘하고 다녀서 동네 귀요미였음 ㅋ) 나 업고 어쩔줄 모르는 형의 등이 아직도 생각난다. 그 와중에도 나는 손익계산. 즉 이제 나를 안때리겠지? 했는데.. 악어의 눈물일줄이야. 그 뒤로도 두들겨 맞음. 근데 웃긴건 맞다보니 요령이 생겨서 그런가? (사실 애초에 그리 심하게 때리지도 않음. 어머니한테 뒤질라고) 샥샥 안아픈데 아프게 맞은것 같은 그런 스킬이 생겨버렸음. 그래서 여친 있을때 여자들 특유의 때리는 그거. 그거 할때마다 본능적으로 팔 덜렁거리고 입돌아가는척이 자동으로 나옴. 괜찮냐고 물어보면 난 행운아라고 덤프트럭에 치인거 같은데 살아남았다고 해서 또 맞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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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희한하게 태어나서부터 누군가를 때려본적이 없고 때릴 마음이 든적도 없음. 근데 또 희한하게 형은 누군가를 때려 눕혔는지 어느새 학교 1통이 되어있어서 난 가만 있었는데도 그 후광때문에 비리비리 멍충이였던 날 아무도 건드리질 못함. 근데 지금 쓴거 봐서 알겠지만 내가 뭔가 조목 조목 잘 따지고 말대꾸 따박 따박 하는 스타일임. 형하고 말싸움하면 항상 내가 이기는데... 그러다 맞음. ㅠ 평생 남한테 안맞고 살면 뭐해 형한테 처맞는데 ㅠ 그러던 어느날 내가 이대로만 맞기 너무 억울해서 말싸움하다 앗 맞겠다 싶은순간 풀썩 넘어지는 기절 연기를 했음. 근데 그러니 잠이오는거야? 그래서 걍 잤지 ㅋㅋㅋㅋ 이건 진짜 왜인지 모르겠는데 진짜 잤음 ㅋㅋㅋㅋㅋ 푹 잔게 아니라 애매하게 ㅋㅋㅋㅋ 형은 놀라서 울고 불고 난리가 나고 나 업고 고래고래 고함지르고 동네 사람들 다 튀어 나오고(내입으로 이런말 하지만 어릴때 인사 잘하고 다녀서 동네 귀요미였음 ㅋ) 나 업고 어쩔줄 모르는 형의 등이 아직도 생각난다. 그 와중에도 나는 손익계산. 즉 이제 나를 안때리겠지? 했는데.. 악어의 눈물일줄이야. 그 뒤로도 두들겨 맞음. 근데 웃긴건 맞다보니 요령이 생겨서 그런가? (사실 애초에 그리 심하게 때리지도 않음. 어머니한테 뒤질라고) 샥샥 안아픈데 아프게 맞은것 같은 그런 스킬이 생겨버렸음. 그래서 여친 있을때 여자들 특유의 때리는 그거. 그거 할때마다 본능적으로 팔 덜렁거리고 입돌아가는척이 자동으로 나옴. 괜찮냐고 물어보면 난 행운아라고 덤프트럭에 치인거 같은데 살아남았다고 해서 또 맞고 그럼.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