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생각나네요
요즘도 저 라면 먹으려나요. 대략 전역 10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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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식어서 과자먹는 느낌
맛보다는 면발이 특이해서 찾게되요
중학교 다닐때 매점에 빵.우유 아니면 우동밖에 없었는데
언젠가 이 사발면이 생기겁니다.난리가 아니였죠
문제는 뜨거운물이 한정적이라서 선착순입니다
가정 형편이 도시락을 쌀 수 없었던 내겐 행복이었죠
맛도 좋았고 무었보다 김치없이도 먹을만합니다
지금도 맛있는거보면 국민 사발면입니다.
수영장끝나고 먹는 사발면맛이 크
나이먹고 먹으니 그 특유의 밀가루 비린내? 같은게 나네요...
원탑이긴하죠
저..저..면 설익은거 봐라 저..아오..츄릅~!
군대에서 혹한기 야간 행군 후에 먹은 육개장 라면이 너무나 맛있어서 잊을수가 없어요
아이러니 하게도 사회에 나오니 그 맛을 잊을수 없어서 평소 먹던 육개장 라면이 맛이 없더군요
와이프는 제가 라면을 싫어 하는 줄 알아요 라면을 안먹어서...
군대 갔다 와서 바뀐점.......... 라면 싫어하게 된거랑 부모님께 존댓말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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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식어서 과자먹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