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4년차 고졸 여직원의 업무능력89
- 호극호
- 등록일 2021-11-01 21:18
- 조회수 68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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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
그냥 자사몰이랑 외부플랫폼에 매일 특정시간에 내려받아서 엑셀로 취합해서 scm팀에 넘기면 끝인 일입니다.
고객센터는 따로있을테니 클레임처리와는 무관할테고 그냥 매일 10시정도에 입점된 플랫폼에서 내려받으면 되어요.
틀리면 안된다는건 엑셀을 끝까지 못 긁었거나 행이 어긋나는정도가... 틀릴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작업일겁니다.
회사마다 시스템은 다르지만 대충 모자이크된 화면만 봐도 어떤 업무인지는 보이네요 저건 하나도 어려운게 아니예요. 진짜어려운건 쿠팡이든 컬리든 그 플랫폼 담당자 만나서 제품을 "넣는 일"이 어려운거지 영업팀이 다 영업해서 입점시키고 그 오더나온걸 취합하는건 난이도가 높다고 보긴 어렵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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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ist7
와 똑부러지게 말씀 잘하시니 이해가 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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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제로
취합이라는게 간단하지만 각 부서를 쪼아서 시간안에 받아내야하고, 숫자 틀리면 안되고, 힘든일입니다. 남의 일이라고 너무 쉽게 생각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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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비결
그건 저 마감때만 하는거죠.
오전에 주문 물량 받아서 엑셀 라인 맞춰서 올리면 끝남..
요즘은 시스템이 워낙 잘되있어서 택배 송장 넘어갈때 이상한 주소를 송장시스템에서 싹 걸러줍니다. 사실 그런거만 체크하면 되는거죠... 솔직히 3000개를 언제 일일히 다 봐요. 대충 시스템에 걸러지는애들 오류난거 한번더 확인하는정도고.. 라인(키값) 맞춰서 올리는거죠뭐..
사방넷이라고 취합해주는 플랫폼도 있습니다. 결재라인도 없고 뭐 없는게 저걸 보고 결재 할 수 있는게 없죠 사실 ㅎㅎ
cs가 힘든건데, cs팀도 따로 있으면 뭐..
실적보고도 본인이 실적내는 영업팀도 아니고.. 영업지원이면 그냥 취합 보고(정리)만 하는거.. 실질적인건 md나 바이어가 한다고 보면됨.. 실적으로 매일매일 갈려나가봐야 ㅎㄷㄷ이죠.
보통 행정지원, 영업지원 이라고 하는데... 열심히 자기 할일 하는건 박수 쳐야죠.
다만 그정도로 난이도 있는 업무는 확실히 아님.. (솔직히 대부분 개땡직이에요. 물론 대우(급여)도 엄청 좋지는 않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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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회사 규모가 작은가;;
홈쇼핑까지 나가는 회사 정도면 제법 규모가 있을것 같은데, 4년차가 최종 결제선인게 진짠가.. 약간 msg가 들어간건가 싶네요 ... 진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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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ko
유튜브에서 저 영상 보고 댓글을 봤는데
제 사견으로는 영업지원이 메인이고 이 업무가 보통 고졸사원 or 계약직 등으로 돌리는 업무로 보여지고 홈쇼핑이 부 인데 이건 본인이 일을 배우고 싶고 하고 싶어해서 (본인의 커리어 등) 하는 것 같더라고여 유튭 댓글보면 업무량 많다 라고 하는데 사실상 영업지원만 보면 업무량 많지 않아 보이고 홈쇼핑 업무 지원은 업무량 조절이 가능 하지 않을까 싶네요 걱정되는건 회사가 여론을 의식해서 야 너 홈쇼핑 업무 그만해 할까봐 걱정 되더라고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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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로드 / 회사에서 인건비 많이 아끼네요. 그럲다고 인정해주지 않을 것 같은데..
콩국수매니아 / 감사합니다. 또 속을 뻔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