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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피서객 클라스 ㄷ..jp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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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ㅍ

2021-08-20 * 점아이콘

170mm

20년전 스무살 때 강원도 계곡에 가서 발 담그고 있는데 웬 거품이 둥둥 떠내려 옴

윗쪽을 봤더니 어떤 꼬마애가 샴푸로 머리를 감고 있었고 뒤에서 엄마라는 인간은 'ㅇㅇ야 귀 뒤랑 깨끗이 감어~!' 이러고 소리치길래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기요 아줌마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했더니 니가 뭔데 참견이냐부터 시작해서 그럼 너도 발 담그지 말아야 하는거 아니냐 이 지랄 하길래 내 발에서 화학약품이 나오냐고, 애가 강에서 마리를 감으면 말리지는 못할망정 뭐 하는거냐고 소리쳤더니 여기저기서 남자들이 한 7명 정도가 나타남

그 중에 어떤 놈은 고무보트 노 들고 나타남

그 사람들이 나를 둘러싸고 어린 놈이 어쩌고 저쩌고 죽일듯이 몰아붙임

계곡이라 돌밭이었어서 한 놈만 움직이면 돌로 찍어버릴라고 했음

그런 와중에 나랑 같이 있던 친구가 나 말리고 싸움은 흐지부지 됨

그러고는 옆에서 고기 구워서 술 마시면서 한다는 말이

'강원도 사람 무서운 줄 알아야지'이 지랄

그 뒤로 강원도 사람 졸라 싫어하게 됨

2021-08-18 * 점아이콘

참 뭐 수준이하인 사람들 답이 없네요

2021-08-19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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