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

1. 마키 이즈나는 S1에서 그다지 야심차게 데뷔시키지 않은 2020년 3월 데뷔한 신인이지만, 이상하게 S1이 밀고 있는 다른 신인들보다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001년생으로 150도 되지 않는 작은 키에 군살 없는 슬랜더형 몸매를 갖춰서 ‘모든 취향러를 저격하는’S1의 라인업에서 로리계를 점령한 차세대 주자로 손꼽히고 있죠. 재미있는 것은 사람들의 주목을 이끌었던 특이점이 바로 블랙핑크의 모 멤버를 닮았다는 것…그렇다고 해서 대놓고 똑같이 생기지는 않았지만 얼굴에서 언뜻 보이는 그 멤버의 모습 때문에 국내 한정 ‘빻은 제니쨩’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예쁜데 언뜻 못생기게 보이고, 못생긴데 언뜻 예쁘게 보이는 특이한 매력을 가진 배우 되겠습니다. 최신작은 시에라 시에라 인디아 시에라 069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밑의 두 배우와는 달리, '저렇게 안'생겼습니다.

2. 팔레노의 젖과 꿀, 물과 기름, 보배 중의 보배이자 에이스 오브 에이스인 니카이도 유메는 대부분 팔레노의 소위 ‘잘 팔리는’배우들이 S1등에서 거액을 들여 영입한 기존의 타 레이블 인기 배우 출신이라는 것과는 달리 팔레노의 ‘자체생산 스타’1호라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배우 데뷔를 마음먹은 계기는 고등학교 시절 좋아하던 남자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아오이 소라에 미쳐 있었던 탓에 본인을 어필하기도 전에 차였던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언뜻 보면 못생겨 보이지만 또 언뜻 매력적이게 보이면서도 언뜻 보면 예뻐 보이는, 특이한 마성을 가진 마스크에 탄력 넘치는 잘록한 허리를 자랑하는 바디밸런스, 키가 크지 않지만 배우 특유의 우월한 비율을 갖춰서 매우 뛰어난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전형적인 큐티 글래머라는 느낌이 드는 배우로(무울론 바스트는 의늬님의 가호 의혹이), 팔레노의 쌉노잼스러운 디렉팅과는 달리 점점 최전성기를 향해 달려가는 피지컬과 성장하는 연기력으로 인해 장차 업계 최고 배우로 대성할 재목으로 평가하기에 충분한 배우라 하겠습니다. 폭스트롯 시에라 델타 시에라 시에라 218이 최신작이며, 만약 VR우동을 시청 가능하신 분들이라면 폭스트롯 시에라 빅터 시에라 시에라 001을 보시길 바랍니다. VR의 신세계로 빠져들어갈 것이라 자신있게 장담합니다.

3. 지난해 무디즈에서 데뷔해 현재는 팔레노로 이적한 시라사카 유이입니다. 똑 떨어지는 검은 흑단발이 트레이드 마크인 미소녀로 무디즈에서 같은 시기에 데뷔했던 아오이 이부키(아오이 츠바사)와 함께 검은 흑단발 미소녀로 각광을 받았던 배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학교 입학 뒤 컬처계 잡지 모델을 하다가 스카우트를 받아 데뷔했는데, 신인답지 않은 과감함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단숨에 데뷔와 동시에 단연 주목받는 신인으로 격상한 저력을 갖췄습니다. 데뷔한 지 1년이 지났지만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업계 공룡이 되고 있는 팔레노로 전속 이적해 활약하고 있습니다. 귀엽고 깜찍한 미소녀 스타일의 외모와는 달리 반전이 있는데, 바로 취미가 굉장히 괴랄하다는 것...미스터리 소설이나 스릴러를 좋아하는데다 잔인한 전개의 내용을 좋아해서 생긴 건 귀여운 미소녀인데 취향이 영 딴판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합니다. 또한 유튜브에서 댓글을 통해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본인은 검은색 옷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취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자신의 성향에 검은 옷이 잘 맞는다고...

최신작은 폭스트롯 시에라 델타 시에라 시에라 210, 띵작은 마이크 인디아 델타 에코 829입니다. 다만, 팔레노 이적 이후 신작들의 표지가 멸망스러운 수준으로 나오는데다 작품의 재미도 그다지 없어서 무디즈 시절의 작품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전속사 내에 안티가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매주 주말은 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