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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네이팜탄을 개발하게된 이유..jpg5
- [* 비회원 *]
- 등록일 2021-05-08 20:13
- 조회수 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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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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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오함마
더 확실히 조져놨어야 하는데
2021-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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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ssmaniac
커티스 르메이.. 석기시대 성애자
2021-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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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oomw
르메이 나중에 일본이 훈장도 수여함 ㅋ
2021-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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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호랑이-
사실 미국이 2차 세계대전의 최종장을 정리하는 주축국의 패망을 결정지을 다운폴 작전을 실행하기 1개월 전이라 좀 강행한 면도 있는 도쿄대공습인데, 사실 저 르메이의 발언 중 ‘전쟁에 무고한 민간인은 없다’라는 건 정말 당시 일본에 딱 들어맞는 말이었죠. 독일 등 다른 주축국들의 경우 산업기반시설들이 민간시설과 독립 구분되어 있어서 민간인 지역 폭격 등에 대한 부분들은 최대한 조심했던 것에 반해, 일본의 경우 기계화가 덜 진행된 노동집약이 가동되는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산업기반을 폭격하는 것과 민간시설을 폭격하는 것을 구분할 수가 없었던 탓도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당시 일본의 경우 볼트, 너트 같은 기본적 부품을 민간에 할당량을 부과해 가내수공업으로 전시산업을 조성해 조달하게 한 것인데요. 일본이 관동 대지진 이후 도쿄 재건 당시 주거지 한 가운데에 군수품 공장과 그 공장에 하청업체로 초소형 공장들을 알박기 식으로 건설했던 터라 공장과 주택 거리가 10m도 안 되었었고 시민들을 자연스럽게 공장에 할당량을 납품하는 일을 하게 되니 도쿄 전체가 군수품 공장이 되어 버린 것이었습니다. 물론 오사카 등 다른 대도시들도 이건 마찬가지…그래서 일본의 편서풍과 제트기류 때문에 폭격률이 현저하게 낮아질 것을 우려한 끝에 ‘초소형 공장과 노동자를 한꺼번에 척살’이라는 전략적 판단을 한 것이죠. 미군이 전쟁 종식의 사활을 건 작전이 가시 안에 들어왔기 때문에 최대한 기반시설을 파괴해야 하는 목적과 더 이상 전쟁을 지속할 수 없도록 공포를 심어주기 위해 선택한 것이 바로 저 네이팜탄…
대부분의 민간 건축물이 목조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 당시의 일본에는 그야말로 생지옥을 선사...맨발의 겐 같은 작품들을 보면 '자구책으로 만들어 놓은 동네 소방대라고 하는 사람들은 물에 젖은 옷가지나 양동이를 들고 목조 건물에 덤비다 폭사하거나 타죽고, 무서워서 도망간 사람들은 강물로 뛰어들다 강물이 끓어올라 산채로 삶아졌으며, 신에게 기도하기 위해 절로 도망간 사람들은 불단의 좌상 밑에서 불에 타죽었다'라는 묘사가 나옵니다. 한반도에서 전쟁과 냉전 시대만 아니었더라도 도쿄는 죽음의 도시인 채로 남았을지도 모르는데...아쉽군요.
2021-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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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순정
핵무기 투하가 아닌 몰락 작전이 실행되었어야 분단국은 우리가 아닌 일본이 되었겠죠
2021-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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