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뺨치는 조선시대 과거시험.JPG47
- 떵현다졸
- 등록일 2020-11-24 12:31
- 조회수 25124
- https://blog.naver.com/wisdom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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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현다졸
조선초기 때는 잘 돌아갔었지요~ 성군일때도 잘 돌아갔다고 합니다. 전국에서 33명 뽑는 것이니. 결국 실력은 비슷비슷하니 다른 것으로 변질되어 갔다고 하네요. 집안빨,학벌빨,정치세력빨 등등의 요소가 필요하게 되었죠. 이 무렵 서양에서는 출세를 위해 배타고 나가는 대항해시대였는대 말이죠. 우리나라는 출세길이 없어서;;; 인재를 썩히는 안타까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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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물생뽐
당파 싸움이 무가치하고 나쁘다는 것도 일종의 프레임입니다.
특히 일제시대에 우리 민족성을 해하기 위해 '니네 조상들은 무가치한 당파싸움만 일삼던 집단'이라는 프레임을 강하게 씌우고 강조했죠.
현대를 보세요. 어느 나라나 당파가 갈라져서 싸웁니다. 미국, 일본, 우리나라... 사람있는 곳에 다툼있고, 그게 다 역사가 발전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혹시라도 우리 조상님들은 맨날 노론, 소론 무가치한 싸움을 거듭하였다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생각은 버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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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물생뽐
1) 일부 사례죠.
2) 지금보면 한심해 보이는 일이 그때는 의미있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게 일종의 시대적 편견일 수 있는데, 수백년전 과거의 상황을 지금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 자체가 오류입니다.
많은 것이 달라졌죠. 미의 기준, 예의 기준, 관념.. 가치관... 생활방식... 사고방식.... 지금 관점에서 뚱뚱한 사람을 아름답다하면 사람들이 인정를 안하는 것과 같이 상복을 1년 입을지 3년 입을지가, 우리한테는 안 중요할 지 몰라도 그때는 엄청 중요한 일이었을 수 있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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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oh-
대한민국 입시는 조선시대 과거에 비하면 난이도 정말 easy입니다.
조선시대 과거제도는 전세계 역사를 통틀어도 정말 헬난이도였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삼정이 문란해지면서 대과시험에서조차 대리시험을 치고 컨닝을 하고 답안지 유출되고 그것도 모자라서 시험자체가 의미없고 합격자 내정되고 뭐 이런것도 흔했다고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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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사이저
중국 과거제는 더 헬입니다.
중국 과거는 조선과 같은 시스템이지만 선발 인원이 큰 차이가 없고 결정적으로.....
시험을 9일간 칩니다.
사실상의 닭장에 가둬두고 9일간 낮에만 시험을 치며 9일간 그 안에서 나올 수 없습니다. 식량, 음료는 응시자가 챙겨가야 합니다.
중국 과거시험장 건물 사진이 있는데 보면 정말 지립니다. 그게 각 성마다 있었어요 ㄷㄷㄷㄷㄷ
당연히 중국 컨닝은 더 지립니다. 컨닝용 유물이 좀 남아 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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