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올해를 요약하는 82장의 사진들.jpg(스압)17
- 등록일 2013-12-04 13:13
- 조회수 8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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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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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g344
막짤
201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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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그래서 지웠습니다
201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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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cm76kg280mm
이런 게시물을 볼 때 마다, 내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살고 있다는 것에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한편으로는, 타국과 비교하며 자국을 비꼬는 이야기가 나올 때 마다 한심스럽기 그지 없고 같은 한국인인게 한 없이 부끄럽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만큼, 자연재해로 인한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운 나라가 어디 있으며. 우리나라 만큼, 밤 늦게 술 한잔 먹고 비틀거리며 귀가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나라가 어디 있으며. 우리나라 만큼, 인간관계와 친분에 있어 인간적으로 솔직하게 표현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드리는 나라가 어디 있으며. 우리나라 만큼, 사회와 미래에 대한 진심어린 관심과 노력을 보이는 나라가 어디 있으며. 우리나라 만큼, 인간적인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 나라가 어디 있나. 라고 그이들에게 묻고 싶네요. 늘 가뭄에 말라가고 홍수에 빠져들며 지진에 시달리고 화산에 두려워하며 배고픔에 괴로워하고 병에 힘겨워하지 않아도 되는 현실에 감사하는 마음을 한번은 가져 본 적이 있는지. 해외, 몇번 나가보지 못 했습니다. 누군가 조목조목 따지고 들자면, 전부 이해시킬 자신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얼마나 좋은지, 우리나라를 얼마나 사랑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함축적으로 표현해도 한참을 더 적어내려 갈 수 있을 정도로 얘기해 줄 자신은 있습니다. 사회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힘들 때는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단 하나 뿐인 목숨조차 내던지며 후손들에게 물려 준 이 나라의 이런 모습을 선조들께 보이기엔, 이 정도에서 주저 앉아 불평만 늘어 놓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가진 것에 대한 고마움에 대해 한번 즈음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지.. 너무 좋은 게시물을 보다보니 괜히 감성적이 되어 몇자 적었는데, 혹여 불쾌하신 분이 계시다면 넓은 아량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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