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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연식이 좀 된 아파트 계시는데 이번에 올리모델링을 하게 되면서 1달을 밖에 나와 사셔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자식들도 타지 멀리 있어 어쩔 수 없이 생활 근거지 주변으로 찾게되어
이번 연휴때 원룸을 돌아보았는데 다닥다닥 있는 원룸보다 좀 시설이나 방이 덜 하더라도 코로나로 불안한 부분이 계셔서 주택이 나은것 같다하셔서 선택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혼자 길을 가다 보이는 주택에 임대라 써진 번호로 전화를 걸어 집을 보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집주인 번호인줄 알고 했던 번호는 중개사 번호였고 지금 좀 멀리 있으니 비밀번호 알려주는 걸로 집을 알아서 보시라고 해서 집을 보게 되셨다네요.
결국은 시설이 좀 나아도 젊은 사람 많이 있는 대학가보단 여기 집주변 주택이 나은 것 같다고 하셔서 계약을 하게 됐는데
계약금(보증금 10만)을 입금하고 나니
중개사가 소개료로 10만원을 요구하네요. 한거라곤 처음 전화 통화로 비밀번호 알려준거. 그리고 계약서 쓴거 그게 다네요;; 통상적으로 양쪽으로 받는다 하나 한달월세 같은 경우는 세입자한테 10만원을 받는게 맞다고 중개사가 얘기했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월세는 바로 왜 안내냐고 하더랍니다. 이건 처음 집 볼때 10일 후에 들어갈 집이라고 미리 얘기가 다 된 상황이었는데 입주도 안한 상황에 월세를 내라 했다니 그 얘길 듣고 나니 화가 나더라구요.
거기다 처음엔 말 않던 청소비도 나중에 5만원 내야한다고.
중개료는 집주인, 세입자 양쪽에서 5만원을 받는게 관례로 알고 있고, 단기 임대 특히 한달 정도 사는 방은 청소비를 안받는 경우도 있다 하는데 받을거 따박따박 다 받으려고 하는게 괴씸합니다.
(어머니와 같이 원룸 돌아볼때도 청소비를 말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거긴 거의 신축 원룸 건물이었고, 건물주가 집을 보여준 경우도 있었는데 거긴 한달이니 청소비 안받겠다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월세 20만원 주택을 한달 단기 임대하면서 보증금 10에 월세 35로 계약을 했는데
중개료 10만원을 이체했고, 나중에 나갈때 청소비 5만원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말씀 안하시다가 제가 계속 물으니 이렇게 했다고 말씀하시는걸 들으니 화가 나서 부포에 여쭤보게 되었네요.
이렇게 하는게 맞는 것인지. 아님 제가 통화해서 청소비 정도는 빼달라고 해야하는게 아닌지 아시는 분이나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 답변 부탁드립니다.
+중개료 10만원도 현금영수증 안내도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됐다고 그냥 연락하지 말라시는데. 나이든 분들 상대로 등쳐먹으려는 게 아닌가 싶어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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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사 조지는 가장 확실하고 골치가 ㅈㄴ아픈 방법은
그 중개사 관할 관청에 민원을 넣는것입니다.
중개사들이 가장 짜증나는게 해당 관청민원이고 제일 해결하기도 힘듭니다.
관청에서 바로 조사나오고 뭐하나 잘못받은거 잘못한거 영업정지 날아갑니다.
(부동산관련 민원은 그 해당건만 대충 조사하고 안끝납니다)
특히나 보조원쓰는 부동산은 보조원이 중개개입했다는 민원만 받아도 매우 골치아파집니다.
그러니 뭔가 부당하다 느끼시면 관청에 다이렉트로 물어보시거나 민원을 넣으세요
알아서 조사 다 합니다.
해당 부동산이 위치한 곳에 문의하시고 만약 소극행정 느끼시면 통화녹음 꼭하셔서
즉시 해당 담당자 소극행정 민원넣으시면 다 해결됩니다.
여기서 답 내시는것보다 그게 확실합니다.
지금 겪으신 상황 당연히 녹취록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말씀드리는건데
만에하나 그게아니라면 .. 좋은게 좋은거죠..
부동산 보조원이라는게 부동산에 소장으로 신고한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그렇다면 부모님이 계약한 그 사람이 소장이 아닌 팀장이었으니 해당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그 부동산과 통화는 하지 않은 상태인데 부모님은 녹취를 하지 않으셨더라구요.
제가 통화하게 된다면 녹취를 해야겠네요
제가 걱정되는건 그 팀장이라는 사람이 세입자에게 10만원 받으면서 집주인에게도 이중으로 받으려는게 아닌지.
그리고 청소비라는 명목도 본인이 그냥 쉽게 먹으려고 그러는게 아닌가 싶구요.
월세는 살아봤어도 한달로 살아본 일이 없으니 부동산 팀장이라는 그 사람 말만 믿어서 될지 모르겠네요
걍 쉽게말해서 거기 대표라고 적힌사람외에 인간이 (소속공인중개사면 서명 날인이 대표랑 같이되어있음)
중개행위를 대신했고 계약서까지 써재꼈으면 뭐.. 피차 서로 골치아파지는거죠
녹취없으면 좀 피곤하실텐데 금액이 적고 글쓴이 본인도 제3자인 입장이라
뭔가 부모를 대신해 액션을 취하기 애매해서 민원으로 떼우시거나 좋은게 좋은거라고 말씀드리는겁니다.
같은 부동산도.. 원룸투룸빌라.. 매매전세월세하는 애들이 제일 양아치가 많기도하고..
그쪽은 허위매물 천국이거든요.. 중고차시장과 하등 다를바없는..
제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민원으로 한번 찌르고 쿨하게 잊으시는게 어떤가합니다.
이번에 대충 프로세스를 아셨으니 15만원 퉁치고
후에 150 1500아끼신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뭘 하기엔 금액이 작아서 받는 스트레스에 비하면 얻을게 너무 없을거같네요..
그래도 민원한방이면 큽니다. 기분더럽고 불시에 조사오거든요.
다만.. 그쪽 또 커뮤니티가 공무원한테 줄대고있는 곳이면 민원도 그닥 소용없습니다.
불시점검나오기전에 다 연락돌리거든요...
무튼 직접뭘하시면 돈과 시간만 낭비되니
정확한 시간서순으로 팩트만 적어서 민원 넣으세용
관례라는 이름으로 이 경우 저 경우 다르니 집 없는 설움을 오랜만에 느끼시게 된다네요.
귀한 답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니네 평온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