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전에 고민글을 하나 올렸는데
한달여간 집을 봐도 내집이다 하는 느낌이 없고
뭐 하나가 꼭 아쉽고 그랬는데
예전에 집 팔려고 내놓았다가 거둔 집에 부동산 사장님이 전화를 해봤는데
다시 매도할 마음이 생기셨는지, 집을 보러가게 됐고 그렇게 바로 계약하게 되었네요 ㅎㅎ
같은 동 남서 3층에서 남동 고층으로, 앞에 아무것도 가리는 것이 없습니다. (29층 중 고층)
시스템 에어컨 네대와 밝은 색상의 강마루(두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연세있으신 아저씨 혼자 거주하셔서 집상태 매우 양호
3년전 최고가 대비 77% 정도 수준이네요.
이 아파트 로얄동 로얄층이라 바로 가계약금 쐈습니다.
이 동네 선택한 이유는
1. 부산에 몇 없는 평지
2. 초품아(병설유치원)
3. 어린이 도서관
4. 소아과, 이비인후과
5. 동네상권 잘되어 있음(노래방, 피시방 없음)
6. 전철역 도보 5분, 외곽도로 빠지는 IC 바로 앞
7. 동네가 도심속의 섬처럼 되어있어서 차가 빨리 다닐 수 없음
이정도 되겠군요
집앞 부동산 두어군데 가봤는데 결국은 제 얘기 잘 들어주시고
함께 고민해주신 부동산 사장님, 광고도 올리지 않은 물건을
좋은 가격으로 해주셨네요 ㅎㅎㅎ
요즘 중개거래가 활성화 되어있으니 저의 사례를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저는 타 매물도 이 사장님 통해서 보고 그랬어요.
반드시 계약하겠다 라는 의지를 보여주면서 ㅎㅎㅎ
무엇보다 와이프가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오후 내내 집얘기만 ㅎㅎㅎㅎㅎ
이제 빚 갚는일만 남았지만 홀가분합니다~
잘 살아보겠습니다 ㅎㅎㅎ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BrownTigger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