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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안녕하세요!! 지난 2월부터 몇번 글을 남겼는데, 드디어! 6개월만에 끝을 보네요. 오늘자로 1원 한 푼 빠짐없이, 변호사 선임비,지연이자 포함해서 싹 다 받았습니다. 미안하단 말 한마디 못들었지만, 돈 다 받은게 어디에요...^_ㅠ 받은 돈으로 반나절동안 빚잔치 하고 나니까 후련하고 멍~하네요 ㅎㅎㅎ 6개월치 지연이자만 약 1500만원돈인데, 각종수수료낸거, 은행이자, 도움 준 분께 보답 이런거 다 빼고 나니까 300만원 정도 남네요 ㅎㅎ 정신적 위자료라고 생각하고 사고싶은거 하나 사려구요. 혹시라도 전세보증금 못 받고 소송으로 넘어가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거 하나만 기억하세요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임대인 재산 상황 파악해서 임대차등기 후 소송진행하면서 가압류 무조건 거세요. (저는 다행히 전세계약서상 임대인 거주지가 임대인 자가라서 비교적 쉽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소송끝날 때 까지 합의가 안되고 승소시, 무조건 임대인이 사는 집(자가일 경우) 혹은 다른 재산부터 강제경매로 넘기세요. (내 전세집 말고) 없던 돈도 만들어 옵니다. 돈 없다고 배째라더니 자기 사는 집 경매넘어가니까 저 죽인다고 협박하길래 협박죄로 고소한다니까 결국 돈 만들어 오더라구요.(죽인다고 협박받고 한 3주동안 힘들었어요 ㅠㅠ 병원갈뻔했어요....) 후련합니다. 세상이 아름답네욬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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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중 다행으로 임대인이 무변론해서 소송이 금방 끝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