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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2021년 8월에 일반 분양을 받았습니다. 그당시에는 벼락거지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로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고있을때라 이것저것 알아볼 새도 없이 분양하는 아파트는 다 청약을 넣었고,
운좋게 1곳이 청약에 당첨되어 계약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분수에 맞지않게 분양가가 쎘지만 그 당시 그주변 아파트 실거래가에
비하면 일반 분양받는게 싸다고 느껴져서 덜컥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분양 계약 당시에는 몰랐는데 알고 보니 조합아파트더군요. 조합원과 일반분양자 비율이 1:20일 정도로 소규모 조합이고 일반 분양자가
월등히 높았기에 별 문제 없을 것으로 알고있었는데...최근 조합과 시공사의 추가 공사비 문제로 시공사에서 조합측에 공사중단 통보가
들어갔더군요..공사비 증액관련하여 작년부터 조합과 협의 중이라는 것은 알고있었는데 그 협의가 잘 되지 않자 금주에 공사중단이라는
강수를 시공사에서 꺼내든것 같습니다.
여기서 일반분양자인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요? 입주지연이 생기면 입주지연 보상을 받는다는 것은 알고있는데
그래도 영 불안해서요..현재 아파트 공정률은 80% 가까이 됩니다.
1~5차 중도금은 은행끼고 진행되었고 이제 6차 중도금은 자납이 남았는데...조합을 압박하는 차원에서 일반분양자들끼리 힘을 합쳐
6차 중도금 납부 거부 등 단체 행동같은걸 할 수 있을까요?
비율 자체가 일반분양자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조합이 전권을 쥐고 있어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조합아파트는 앞으로
거르겠다는 인생 교훈 얻었네요..ㅠ
혹시나시퍼 부동산 고수님들의 의견 여쭙고자 글한번 끄적여봤습니다.
-------------------요약---------------
1. 조합 아파트 일반 분양으로 당첨
2. 시공사와 조합 간 추가 공사비 문제로 시공사 공사 중단 통보 (현재 공정률 약 80%)
3. 조합 : 일반 분양자 비율 (1:20)
4. 조합이 전권을 쥐고 있어 일반분양자가 할 수 있는 단체 행동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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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익명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