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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직하며 출퇴근 거리때문에 7월에 이사집을 알아보다 시간은 촉박해지고
결국 절대 안가려던 비싼 신축빌라 전세로 급하게 이사를하며 대출을 풀로 받았습니다..
당시 예상 금리 3.8%... 대출실행시 기준금리가 올랐다고 4.27% 적용되었습니다.
이전 거주지에서 받았던 전세 대출은 2~3%여서 이자 부담도 크지 않았던 터라 현실감각이 떨어졌습니다..
막상 이자로 큰금액이 매달 나가니 씁쓸하게 살고있던중에..
운좋게도 이직한지 1년도 안된 회사에서 예상치못한 보너스로 지난주 거금이 들어와서 잔고와 합쳐 4천만원을 중도상환 호다닥 했습니다.
오늘 대출 이자 납입 문자가 왔길레 이제 이자 좀 줄었겠지~ 싶었는데...
왠걸.....금리 6.18%.. 기존에 내던 금액에 되려 11만원이나 더 나와서... 머가 잘못되었나..싶어 순간 당황했습니다...
대출당시 우리은행 대출담당 직원과 잠시 상담해보았지만 6개월 변동 금리가 올라 이번에 6개월지나 적용된 것이고 지금은 답이없다..
서울 보증보험 상품이라 우대금리도 적용못해주는 상황이고..
일단 6개월 변동이니 그후에 다시 상황을 보고 이사를 하거나 대출을 갈아타거나 하는 판단을 해보시라..라고 이야기를 해주네요
역세권 투룸빌라 3억중반이 넘는 비싼 전세로 섣부른 판단으로 이사온것을 너무너무 후회하고 있습니다...
이직하여 연봉 인상으로 받고있는 월급 일부분이 전세 대출로 나가고 있는게 참 답답스럽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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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말이에요. 문제는 미국 상황보면 대출 금리가 쉽게 내려가진 않을것 같네요. 요즘엔 빚없이 버티는게 최고같네요
일단 당장 더 싼데 찾아 이사해봐야 중도상환수수료+이사비용+중계수수료...하면 더 나을것도 없다싶어서
허리띠 졸라매고 대출 좀 갚아 버텨보고 6개월후를 기약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