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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지방으로(회사 이전 아효ㅠ) 내려가는 바람에..
갑자기 얼어붙은 부동산 기류에 매매로만 했을때 기약이없어 언제까지 빈집으로 둘 수 없어,
전세 혹은 매매 둘 다 내놨는데 전세가 아무래도 좀 나은 상황었는지 전세로 먼저 빠졌습니다.
전세 계약당시 임차인에게 매매로 계속 매물은 올려둘꺼라 언급했고, 그래서 전세기간 중간에 집을 보러오는 사람이 만약있다면 "집을 보여주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라는 특약을 넣어 계약을 했지요.
그래서 최근 부동산에서 집을 보러온다고 연락받아서(작년말부터 몇달만에 처음이네요ㅎㄷㄷ)
임차인 계약자 2명(신혼부부 공동명의)에 모든 수단의 연락(전화, 문자, 카톡, 문앞에 쪽찌 등등)을 취하려해도 오늘로서 3일동안 연결조차 안되고 답장조차 없네요... ㅡㅡ
와.. 이런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요즘같을때 안그래도 집사겠다 관심도 거의 땅에 떨아져서 보러온다는 사람도 거의없고, 그 와중에 이렇게 한명있어도 보여주지도 못하니...
저렇게 특약까지 내걸고 양자 싸인까지했으면 뭐 보여주려는 시늉이라도하다가, 시간이 안된다 코로나때매 불안하다 뭐 이런 핑계라도 대면 이해해줄 건덕지가 조금은 있지만...
이렇게 대놓고 잠수아닌 잠수성 회피를 시전하니.. 뭔가 강력하게 상기시킬 수 있는 요령이나 조언이 없을지.. 문의 드립니다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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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정중하게 설명을 해보세요
아니면 주말에 음료수 하나 들고 찾아가셔서 상황 설명 하고 부탁 드려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