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리역앞 수유 아파트 어떨까요??22

서울이지만 집 진짜 오래되었네요

주변 인프라도 안좋고 안오르는건 다 이유가 있어요

돈암동 한신,한진 어떠신지요

대중교통(우이신설, 버스) 자차등 

모두 20분이면 도착이네요..

대신 몸테크 필요한 동네들이네요

직장이 그 근처라 주워들은 소리로는 가오리역주변이 고도제한이 있어서 재건축 재개발이 힘든걸로 알아요(정확히 어느구역인지는 몰라요) 거기는 신축빌라만 생기고 늘 같은모습 

금액에 맞추면 창신쌍용, 조금 더 쓰면 현대힐스테이트, 거기서 조금 더 쓰면 숭인동부센트레빌이겠네요.

보문자이까지는 예산초과로 안될것이고.

다른건 몰라도 동대문 출근이면 성북구 강북구의 어느것보다 이게 나아보입니다.

정릉4동 살고있습니다.

언덕이 많은것 빼곤 살기 참 괜찮습니다. 버스 종점이랑 가까워서 앉아갈수도있고, 앉아오기도 편하구요.

정릉4동은 풍림아이원이 대장아파트인데 막상 풍림쪽은 버스가 2대밖에 다니지않아서 출퇴근하실때 대중교통으로 다니시면 상당히 불편하시고, 언덕배기에 있는 아파트라 걸어다니시기도 힘드실수 있어요. 항상 얘기드리지만 정릉동은 꼭 임장 와보셔야합니다.

정릉4동 청수장 근방으로 오시면 빌라촌과 아파트 여러곳이 있습니다. 6억 언더로 오시려면 상당히 괜찮습니다.

한일 유엔아이, 대주피오레 둘다 지은지 그렇게 오래된 아파트는 아닙니다만 단지가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그래도 30평에 6억 언더에다가 대중교통 이용하시긴 상당히 괜찮기에 추천드립니다.

산장아파트도 있는데 지은지 거의 50년이 다되가는 아파트라 재건축 보고 들어오시려면 괜찮습니다. 다만 진짜로 상당히 상태가 안좋습니다 (방음 X, 층간소음 심함)

대우아파트가 대단지에 평수도 많아서 사시긴 편한데, 105동은 살기 좀 불편하구요, 101동 102동 쪽으로 사시면 상당히 편하십니다. 102동은 바로 앞에 운동할수 있는 시설도 있고, 헬스장도 있습니다. 주차장도 잘 되있는 편입니다.

105동 옆으로 가시면 중앙하이츠라는 소규모 단지의 아파트가 있습니다만 너무 안쪽에 아파트가 오래되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정릉4동이 정릉3동과 정릉천을 경계로 마주보고있는데, 정릉3동이 재개발지구로 재개발이 들어갈거라 땅값도 상당히 많이 뛰었고, 현재 정부의 부동산 정책도 이 지역의 아파트 값을 상당히 올려놨습니다. 다만 1주택 실거주는 언제나 옳습니다.

정릉지역은 꼭 꼭 임장오셔서 보시고 물건을 고르셔야 합니다. (실제로 타지역 분들이 임장도 많이 오시고 부동산도 많이 들리십니다)

저 가격에 저인프라에 굳이 서울 살아야하나요?ㅠ

근데 경기도도 저 가격이면 힘드시절이 되버린듯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