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포럼 입니다.

4년전 신축아파트 분양 받은 후 전세 세입자와의 갱신 계약이 내년 2월 만기로 전세 만기에 따른 실 거주로 내용 증명을 보낸 상황입니다.

첫 입주를 해당 세입자가 시작해서 부동산에서 갱신 계약서를 기간 연장으로만 씀 (전세금 증액 X)

그 동안 계약 시 하자보수와 관련하여 협조 요청을 하였고, 그렇게다고 하여 세입자와의 계약을 진행했으나,

협조에 대한 생각이 서로 상이하더군요 (타 카페 글을 보며, 성실신의항목으로 임대인이 건설사 하자와 관련하여 책임있는 점은 알고 있습니다.)

저의 가장 큰 분쟁 중 하나는

신축을 전세 준 후 씽크대 배수구의 물이 흘러 씽크대 하판이 썩어 부풀어 올라 악취가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하자 보수 수리 시 연락을 달라고 해도 사진만 몇 장 보내주고, 수리 완료에 대해 확인 차 미리 집을 보러간다고 해도 사람이 없다거나, 그 일정을 안된다라는 식으로 서로 언쟁이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씽크대 보수(교체) 후 악취가 있다고 세입자가 말하는데, 저의 생각은 씽크대 바닥에 오수가 떨어져 발생한 곰팡이 등에 의한 거라면 세입자에게 별도 수리관련 청구가 가능한지요? (수리범위도 알고 싶은데.. 웹 검색 시 벽까지 곰팡이가 생겨 석고보드 하판에 바닥 수리까지 하면 수리 금액이 몇 천이라는 말에 긴장됩니다.)

→ 세입자 입장에서는 건설 시 하자로 발생한 문제라고 하는데 18년 봄에 신축 입주 후 씽크대 관련 하자보수

신청일정을 보니 19년 봄이었으며 (입주 후 1년이 지난 시점) 수리는 완료된 상황임

→ 저의 입장 : 1년동안 씽크대가 부풀고 물이 떨어졌다면, 하부에 식기류를 보관해서 인지하거나, 마루 바닥에 물이 흘러 나오거나, 악취로 확인이 가능 했을 것이니 사용상의 부주의로 악취에 대한 수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만약 방문한다면 전문가와 방문하여 해당 부분을 조율하고 싶은데, 이런 부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조언을 구합니다. (씽크대 사장님? 아님 누수 전문 사장님?을 비용 지불하고 동행할까 하는데 어느 분을 모시고 가야되는지요?)

추가적으로 애완동물에 대해 특약을 넣었으나, 현재 반려견도 키우고, 못도 열심히 박은 것 같은데...

그래서 더욱 방문하겠다고 하는데 오지 못하게 하는 것 같아 속이 많이 쓰린 상황입니다.

신축을 전세주고 상식선에서 처리하려고 하는데 불량 세입자가 당첨된 것 같아 속상하네요.

혹시나 신축을 전세 후 실거주로 들어갈 경우 사용상 부주의에 따른 하자 件과 관련하여 체크하는 법이나, 세입자와의 진행하는 방법 좀 부탁 드립니다.

예를 들어

1) 못질의 경우 이런 부분을 확인하고, 퇴거 시 수리비용은 전체 또는 부분 도배 청구

(보증금 지불 후 민사로 손해배상청구해야되는 것인지요? 그렇다면 세입자 인적사항 중 주소는 변경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 조언 부탁 드립니다.)

2) 애완견의 경우 걸레받이 부분 손상 및 마루바닥/화장실 타일 확인 (배변관련) 후 원상복구 요청 또는 보증금 차감은 얼마

일반적인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모토로 사는데 불량 세입자로 그 시점은 서로가 지난 상태입니다.

제 생각에는 퇴거하는 날 하자보수 확인업체 불러서 제대로 보장 받고 싶을 심정입니다. T^T

→ 퇴거일에 확인업체 불러서 확인하고 보증금에서 차감해도 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