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에 영끌까지해서 집을 사야하나요 ?29
- kkiow0
- 등록일 2021-09-15 21:45
- 조회수 3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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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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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너리카운터
집값 좀 떨어진다고 생활이 안될 이유가 있나요?
소득이 집값에 연동된것도 아니고 집값 등락 관계 없이 어차피 나갈 돈 마찬가지로 나가는것 뿐인데요.
오히려 전세 살면 2년 후 보증금 예측이 불가능해 계획있는 소비가 힘들죠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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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ow0
전 좀 쫄보라 그럴수도있어요
살다보니 아이태어나서 외벌이되기도하고 저도 일하다가 코로나터지고 소득이 좀 줄기도 했구요
다쳐서 한달 쉰적도있고 ..(프리랜서)
늘 이만큼벌고 시간지나니 이것보다 더벌꺼야 했는데 뭐 뜻대로 되지않을때가 많더군요
그런게 누적되면 생활이 좀 힘들지 않을까 오지랖 부려봣습니다 ㅎㅎ;;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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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너리카운터
그 상황들은 집값이 오르던 내리던 같은 무게의 리스크지요.
허나 영끌로라도 사면 이러나 저러나 리스크의 무게가 고정되지만 전세로 머물면 집값 상승 리스크는 감당 못할 무게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지요.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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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free_lunch
전세 끼고 산 거고 가격이 갑자기 좀 떨어져서 2년도 안 되는 시간 안에 임차인 나간다 가정하고 돌려줄 돈 없고 추가대출도 어려운 경우면 엄청 쫄리죠...
멘탈이 털릴듯 합니다...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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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머티스
확실히 미래에 ㅈ될지도 모르는데 과도한 영끌로 사는건 위험한 도박은 맞아요. 그게 정상적인 사고방식 맞죠.
근데 그렇게 생각하고 17년에 안 산 사람이 ㅈ 됬고, 또 그렇게 생각하고 18년에 안 산 사람도 ㅈ됬고, 역시 19년, 20년에 안 산 사람들도 ㅈ되서 주변에 ㅈ된 사람이 너무 많아서 흔들리는 사람이 많아진거죠. 물론 21년 영끌한사람이 ㅈ될수도 있겠지만 이미 사람들은 "너 이번에 샀는데 집값 떨어지면 ㅈ되는 수가 있다"는 말을 4년 넘게 들어왔고, 이미 안사서 ㅈ(벼락거지)된게 현실이라 약발이 안 듣네요.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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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ow0
그쵸 지금 환경이 그렇게 만든거같아요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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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머티스
어쨋거나 지난 4년동안 우리나라는 비정상적인 영끌러들이 성공하거나 안도의 한숨을 쉬고있고, 지극히 정상적인? 사고를 통해 구매를 유예(전세)하신분들이 최대 피해자로서 아우성치고있습니다. 지금 영끌하시는분들은 님이 말하는 그 영끌의 위험성에대해 누구보다도 많은 이야기를 들었을 겁니다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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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ow0
@류머티스 같이 일하는분도 망포역에 충분히 집 살수있었는데 전세로 들어가서 한텀 지켜보는사이 폭등나서 가까운 화성으로 밀려나는..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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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머티스
@kkiow0 이 사태를 진정시킬 방법과 정답은 이미 나와있어요. 사람들에게 지금 안 사고 기다리며 돈 모으면 충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면됩니다. 이미 그걸 해낸 사람도 있고요. 하지만 지난 4년간의 과오를 "인정" 하고 "반성"하는것이 선행되어야하는데 현정부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죠. 모든것은 "2017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7과 세계경제 과열 때문인지라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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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누
@류머티스 예전엔 집값도 안정적이었고 또 이렇게 급격히 오른다는 불안감도 없었고 전세 매물도 충분해서 당장 집을 사야한다는 생각을 안했는데 지금은 집값이 계속 오르고 전세 매물도 없고 반전세나 월세로 많이 지불하다보니 내집 마련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지는거 같아요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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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_free_lunch
이 강제 학습효과 때문에 산 사람 살 사람 많은듯 합니다. 원래 대로면 영끌보다 좀 더 모아서 사는 게 합리적 판단인데 다 등신되어서 영끌이 더 합리적 판단 같이 보이네요...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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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날고싶다
기본적으로 LTV 자체가 낮으니까 나온 방법이죠..
LTV 40%로 집사라고 하시는분들 문제인거...
그리고 퇴직금 정산은 미리 돈 받는건데 레버리지도 아니고 문제될 이유가..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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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ow0
제가 사업을해서 퇴직금이 없다보니 퇴직금 개념을 직장인분들하고 다르게 느낄수도있는데
퇴직금=미래에 대비하는돈 이렇게 생각을해서 지금 끌어쓰면 대출같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ㅎㅎ;
퇴직금을 안받아봐서 그럴수도있습니다
강원도로 이사가는데 강원도는 70%나와도 70%다받고도 더 끌어서 사네요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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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erbee
전세계적으로 오르는 추세라 우리도 오른다고 헛소리 한 인간 말을 그대로 인용해도 돈 가치가 금방 반토막 나는 겁니다.
대출 이자 상승분 보다 돈 가치 하락으로 인한 자산 가치 상승분이 훨 빠를텐데 당연 영끌 해야죠. 1년 전 쯤 현미의 패닉바잉 이야기 나올 때, 부포 여론은 ㅂㅅ * 패닉바잉이 아니라 스마트 바잉이다.고 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죠? 외우세요. 다른 의견만 투척하는 정치ㅂㅈ ㅅㄲㄷ과 부포가 부동산 의견으로 붙었을 때 현실 결과에서 부포의 백전백승입니다.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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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누
5년전에는 집값도 저렴했고 기본적으로 70% 저금리로 대출해줬던지라
계약금이랑 옵션비만 가지고 분양받아도 영끌 느낌도 안났죠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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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바보바보바
본인이 생각해서 의사결정 하세요. 여기 사람들이 사라면 하고 말라면 안사실건가요?
내 인생을 왜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맡깁니까?
알아서 공부하고 알아서 심사숙고해서 결정하는겁니다. 그래야 후회가 덜해요.
남말 듣고 그대로 하면 잘되면 내탓 안되면 남탓 할 가능성 높습니다.
/Vollago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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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집값은 어짜피 '대마불사'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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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는것도 실거주로는 나쁘지 않을듯 하네요
아무래도 4년전 가격은 미국에서 먼저 금융쪽으로
터지지않는이상 국내상황만으로는 폭락안올거같아요
조정은 조금 올거같긴한데 ...
또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이렇게 계속오르기만하면
강남은 다 100억대되는건가 ??? 싶기도하고 뭐 그러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