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역사포럼 입니다.
산업혁명이 왜 영국에서 먼저 시작된걸까요?30
- 뽐뿌세상111
- 등록일 2013-02-25 03:50
- 조회수 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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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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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작은기린
증기기관때문에 그런거 아닌가요?
20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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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살무늬토끼
산업혁명은 말그대로 기계를 산업에 도입에 성공한건데 이는 고도로 발전된 사회에선 힘든 법입니다. 발전한 사회일수록 공동체간의 연계성이 강해지는데 이 연계성은 결국 사회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법이죠. 당시 영국의 사회는 매우 독립적이었죠. 왕은 군림만 하고 지역귀족이 힘이 강했으며 인구 밀도가 낮고 자급자족의 형태가 강했습니다. 그래서 얼핏 생각하면 이해가 안 되지만 결국엔 주변제약없이 기계를 산업활동에 접목시킬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던 거죠. 그 외에 여러 요인에 대해서는 여러 책을 읽으셨으니 아실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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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포실
외부 자극이 많은 환경이라서 도 큰 요인이었습니다.
특히 동인도 회사가 들여오는 인도제 면직물에 의한 엉국 직물기업들의 경영난이 큰 요인이었어요. 그들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용가리를 만들어 내야만 했습니다. 갖은 시도들(수입규제도 당연히 포함) 을 하다가 원래부터 있던 수력 직물기를 바탕으로 수력 대신 증기 엔진을 이용하는 기기를 만들어 냅니다. 산업 혁명의 가장 큰 요인 가운데 하나가 아시아 수입품과의 경쟁 때문이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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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그냥 대충 그 책관련해서 기사써놓은거 보니깐 답이 있네요
===================================================================== 새책 \'맬서스, 산업혁명,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신세계\'는 부의 탄생과 이동, 빈부격차의 문제를 기존의 입장과는 매우 다른 각도로 접근한다. 지금까지 제기 돼 온 식민지 개척, 지리학, 자원 등의 요인이 아니라 \'문화\'라는 요소를 통해 부와 빈곤의 문제를 설명한다. ====================================================================== 그 책 자체가 기존에 산업혁명의 발생원인으로 꼽혔던 식민지개척이나 지리학, 정치-법률-제도의 발달, 혹은 영국의 지하자원 등의 가설을 반박하고 문화적 요소로 설명하려했다는 거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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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세상111
책내용은 말씀대로 입니다.
책(맬서스~~~)을 읽은지 오래된지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해, 저도 인터넷에서 서평을 살짝 읽어보니 옛기억이나 적어봅니다. 제가 인상깊었던건 (이게 책의 주요 주장이기도 합니다.) 영국의 독특한 상속제도로 인해 (요즘말로 표현하면) 고학력인플레가 심화되어 글을 읽을수 있는 사람이 이전과 다르게 귀족으로써 노는게 아니라 돈버는 일에 종사할수 밖에 없게되어 지식이 축적되기 시작했으며, 공중위생이 취약하여 사망률이 높고 그래서 인구증가률이 거의없어 재화가 축적될수있었다고 적혀있었던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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