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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창 4
분류: 한국사
이름: 블루레드


등록일: 2021-11-21 23:05
조회수: 966 / 추천수: 0





이 분은 큰 뜻을 품고 정규적인 교육을 받으며 의거를 준비하신 분이 아니라고 하네요.

일본에 가서 전전하며 일하던 소시민 근로자였죠.
뼈빠지게 일해도 돈은 안 모이고 결혼도 못 한 자신의 처지에 회의감이 듭니다.
그러다 문득 모든 것이 일본 탓이라는 결론을 내고 임시정부에 찾아가 김구에게 자신을 맡깁니다.

임시정부회원들은 이 분을 달가워하지 않았습니다.
뚜렷한 목적의식도 없어 보였고, 기본적인 소양이 부족해 보였고, 오랜 일본생활로 무심코 대화 중에 일본말이 튀어나오는 등.
일본놈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무시당하죠.

그러다 일왕 암살 의거에 자원하게 되죠.
마지막으로 큰일 치르기 전에 태극기 앞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자신을 무시하던 회원들이 눈물을 보이니 울지 말라며, 꼭 살아돌아오겠다며 저렇게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습니다.

고문을 받으면서 끝까지 엉뚱한 이름만 대며 동료들의 이름을 말하지 않았죠.

다른 독립운동가들의 근엄한 사진을 보면 별 느낌이 안 들지만, 이 사진을 볼 때는 유독 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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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진실을위해
2021-11-22

다른의견 0 추천 0 장독대
2021-11-24

다른의견 0 추천 0 사과가제일좋아
2021-11-25

다른의견 0 추천 0 엘라유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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