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관련 질문 (전세집 누수)3

예전에 가입한 아이 태아보험에 가족일배책이 있고(A사)

얼마전 제 개인으로 새로 보험 가입할때 위 태아보험에 일배책이 있는지 모르고 특약으로 일배책을 추가했습니다(B사)

작년에 저희집 안방에 누수로 윗집에서 도배를 다시 해줬는데

그걸보고 뭔가 불안해서 추가한건데 바로 사건이 터졌네요

제가 전세계약으로 거주하고 있는 집의 아랫집 화장실에 누수가 생겼고

보험도 있으니 바로 업체 불러서 저희집, 아랫집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설계사 분 통해서 보험 접수를 했는데 A사에서 전화가 와서

지금 거주하고 있는 집이 자가가 아니기때문에 보험 지급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노후로 인한 누수는 책임이 임차인이 아닌 집주인에게 간다고 하더라구요

임차인의 사용에 따른 귀책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임차인은 일배책 지급대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 내용은 청약서에서 본적이 없는듯한데 일단은 그 말에 대해

누수업체 소견서 포함해서 제가 제출한 서류 어느곳에도 

노후로 인한 누수라는 근거가 없다고 반박을 했습니다

그러니 일단 현장 확인을 해야겠다며 손해사정사를 보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손해사정사가 사전에 누수업체와 공사에 대해 

유선 확인 후 집 방문을 했습니다

누수발생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 듣고 현장 확인을 했는데

무슨 공사를 했는지 업체와 얘기가 안통한다며

다음주에 업체와 같이 확인을 해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일배책 관련 특약 약관을 보여주며

A사 담당자와 똑같이 자가가 아닌 경우는 일배책 지급대상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 약관 내용은

'피보험자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과 주택의 소유자인 피보험자가 거주를 허락한 자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 중 보험증권에 기재된 하나의 주택의 소유, 사용, 또는 관리로 인한 우연한 사고'

라는 항목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그 항목에 대해서 저는 우리가 소유자는 아니지만

피보험자인 우리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이고

(거주주택과 소유주택 중 하나라고 명시되어있음)

그 주택을 사용하면서 생긴 사고이다 라고 반박했습니다

(소유, 사용, 관리에 대해 또는 으로 표현하여 그 중 하나라는 의미가 있음)

거기에 대해 손해사정사는 그런 의미가 아니고 무조건 소유를 해야 해당된다고 하네요

무슨 보험어법? 과 판례 얘기를 하는데

제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고 하니 보험사에 그 의견은 전달하겠다고했고

저도 손해사정사와 할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대화를 끝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본론은 일배책 보험 지급대상이

정말 해당주택의 소유주만 해당되는 것인가 입니다

추가로 임대인과 특수관계(가족)라

입주시 인테리어비용도 이번 누수건도 제가 부담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문의에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