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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명의로 바나나폰 4대를 신규가입했는데
4대가 모두 분실되었습니다.
제가 원룸에 홀로 거주중인데 낮에는 사람이 없어서
회사 숙소로 택배를 받거든요.
분명히 신청서(CJ헬로모바일 공식) 작성할때
주소란에 제 원룸 주소를 적고
배송지란에는 회사 숙소를 적었는데
망할... 판매자가 원룸으로 택배를 보냈더라구요.
일전에 원룸으로 시킨 택배가 분실되어서
그쪽으로는 물건을 시키지 않는데 일처리 참 골때리네요.
회사 숙소는 낮에도 사람이 자주 들락거리고
아파트 통로의 맨 끝집이라 문앞에 두고가도 분실될 일이 없습니다.
4년동안 한번도 문제된적 없구요.
택배도 워낙 많이 오다보니 숙소로 오는 택배는
전화연락 안 되도 기사아저씨들이 문앞에 알아서 놓고 가십니다.(우체국 제외)
일이 또 꼬이려다 보니
판매자가 우체국으로 택배를 보내놓고
신청서 조회에는 대한통운 발송으로 등록을 했네요.
회사 숙소로 오는 모든 택배 중에 유독 우체국 집배원들만
전화 부재시 택배를 놓고 가지 않아서 우체국 택배는 받기가 좀 까다롭습니다.
(집배원 전화를 못받아서 일주일이나 택배를 배달 안한적도 있음)
며칠전 아침에 우체국 택배가 왔네 어쩌네 카톡이 오길래
대충 보고는 '현관 앞'으로 배송지를 선택했는데
그게 바나나폰이었습니다. 전 당연히 회사 숙소로 오는거라고 생각했구요.
근데 오늘 숙소 가서 택배 온걸 찾아봐도 바나나폰이 안보이네요.
우체국 카톡을 다시 뒤져보니 헐... 배달장소가 원룸...;;
놀래서 후다닥 제 원룸에 가봤으나 어디에도 택배박스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음...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바나나폰 4대 해봤자 요새 시세로 10만원도 안되지만
문제는 유심을 받아야 의무통화를 할텐데 어찌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판매자는 배송지를 잘못 보냈고
저는 그걸 현관 앞에 놓아달라 했고.
집어간 사람이 열어보고 별볼일 없는거다(?) 싶어서 다시 돌려주면 좋겠으나 ㅋㅋ
아 진짜 머리 아프고 짜증나네요.
이런 경우 겪어보신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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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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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앞으로를 선택하면 안되는데... 중요한 것은 어디에 맡기던지 직접 받던지 부재시 재방문 등으로 요청을 해서 분실예방을 해야합니다. 배송기사 임의로 현관에 두었다면 보상 받을 수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