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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가지 고민이 있어서 글올립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사업장에서 취급하는 살균소독용 분무기에 단기간(6일) 정도 접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차아염소산나트륨 성분의 알콜소독제 인줄 알았는데, 자세히보니 80%염화-n-알킬디메틸에틸벤질암모늄·염화알킬벤질디메틸암모늄(1:1)액 유독물질이 포함된걸 뒤늦게 알게되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비슷한 성분이라고 생각이 들어 속상하고 걱정이 되네요.ㅠㅠ
밀폐된 공간에서 공중에 수십회 분무하였고,
손을 소독하기도 했어요.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지만 KF94마스크가 유독물질을 완전히 막을수있는지 모르겠구요.
제가 여기서 할 수 있는 후속조치가 무엇이 있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우선 안과, 피부과를 가야할지.
호흡기내과에서 폐기능검사 등 폐CT촬영을 해야될지 궁금합니다. 여기 전문가분이 계시다면 짧게나마 좋은 방안을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로 제가 사용했던 문제의 살균소독제 성분표시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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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와 비슷한 성분이라고 생각하신 근거가 무엇이신가요?
제가 알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는 경구 흡입시 유해성이 없어 시판을 허가했는데 분무로 폐 흡입시 섬유화를 일으켜 많은 피해를 발생시킨 화학물질로 알고 있는데..
해당제품 사용 설명을 보면
경구 흡입과 피부흡수 독성이 주로 강조되고 있고 해당정도의 유독성은 어느 화학물질이나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화학물질의 수준이라고 생각되고요..
KF94 마스크를 분무 및 환기전까지 실내에서 잘 착용하시고 작업하셨다면 폐흡입 독성보다는 피부, 안구 등을 통해 흡수되는 독성을 더 걱정해야 하는 수준으로 KF마스크의 성능은 충분합니다.
더 자세한 유독성이 알고싶으시면 화학물질정보 사이트가셔서 물질명 검색하셔서 등급도 나오는데 낮은 등급의 화학물질이라면 해당기간 정도의 노출은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https://ncis.nier.go.kr/
https://ncis.nier.go.kr/web/shared/mttrdata/03/toxic/97-1-200.pdf
날개달기님 덧글 감사합니다.
가습기 살균제라고 생각한 근거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같이 근무하던 직원이 얘기해준 내용이라서요. 당시 KF94를 확실하게 착용하고 있었으니 조금 안심이 되네요.
피부도 아직까지는 가려움이나 발진같은 특별한 증상은 없네요. 시간나면 안과, 피부과 정도 방문해서 진단받아봐도 되겠지요?
화학물질정보 사이트에 직접 검색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