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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일차]
매일 똑같은 자세로 운동을 하니 좀 질리기도 하고 새로운 운동을 하고 싶은데 마땅한게 없네요.
집에 기구를 들여놓는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푸쉬업말고 좋은 운동이 뭐가 있을까요?
오늘은 자세를 바꿔서 해봤습니다.
잘못하면 어깨관절을 상하게 한다고 해서 겁이 좀 나긴하는데...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 시도해보려 합니다.
[44일차]
오래전부터 오른쪽 어깨가 살짝 불편했는데
일상 생활에 지장도 없고 병원 엑스레이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해서 그냥 살았는데...
살짝 심해진 것 같아서 아주 신경이 쓰이네요.
증상을 검색해보니... 목디스크가 많이 나오네요... 아무래도 병원을 알아봐야겠습니다.
여기서 무너지면 안되는데...
[45일차]
아침부터 삼계탕이 나오길래 뭔일인가 했더니 ㅎㅎㅎ
오늘이 중복이네요~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언제부턴가 치킨보다 삼계탕이 더 좋네요~
든든하게 먹고 오늘도 리즈갱신 성공!!
[46일차]
패턴을 깨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제가 참 좋아하는 말입니다.
지금하고 있는 푸쉬업 삶도 지난 40여년간의 패턴을 깼기 때문에 가능했구요.
근데 새로운 세상이 꼭 좋은것만은 아닐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당분간 새로운 자세는 피하고 안정적인 운동을 계속하려 합니다.
[47일차]
오늘은 출근만 아니면 더 할 수 있을 정도로 푸쉬업이 가뿐했습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은 것도 아니고 잠을 푹 잔것도 아닌데
평소보다 두배나 더 힘이 나는것 같았습니다.
평소 10개도 겨우겨우 했는데 오늘은 20개 가까이 한듯 합니다 ^^
[48일차]
주중에는 보통 출근 준비 시간에 운동을 하기에 운동시간에 대한 압박이 살짝 있었는데요,
오늘은 출근도 없고 그냥 할수 있는대로 쭉 해봤습니다.
그리고 제 한계가 이제 푸쉬업 10개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꾸준함은 모든 것을 이긴다!!
[49일차]
시간 참 빠릅니다. 일분이 아쉬운 저에게는 너무나 가혹하게 느껴집니다.
이번주는 운동보다 스트레칭에 무게를 두고 했는데요
그 결과 아주 부드럽고 안정적인 푸쉬업이 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남들은 준비운동으로 푸쉬업을 한다는데
전 푸쉬업조차도 준비운동이 필요하다니... 뭔가 좀 섭섭하네요 ㅎㅎㅎ
그래도 그동안 몸뚱아리 관리를 소홀히 한것에 대한 댓가라 생각하고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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