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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때문에 몇 년 동안 운동을 못하다가 이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원래도 무릎이나 종아리, 관절이 좋지 않아서 앉았다 일어날 때 항상 무릎에서 뚜둑 하는 소리도 나고 종아리 앞부분이 당기거나 고관절이 아파서 엉덩이 양쪽을 누르기만 해도 아프기도 하구요.
아이낳고 육아하다보니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싶네요.
예전에 필라테스에서 자세교정이나 체형 분석을 해주면서 엉덩이 아랫부분? 근육이 너무 없어서 다리를 움직일 때 다리 근육에 무리가 많이 가다보니 다리가 쉽게 피로해지는 것이라고 얘기도 들어본적 있구요.
고관절이나 무릎이 너무 아플 때에는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 찍어봐도 뼈에는 문제가 없다는 얘기만 듣다보니 장기적으로 운동으로 해결하는 방법밖에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떤 운동을 어떤 강도로 해야 할지, 운동 전에 혹시 치료를 받아야 할 부분은 없는지 전체적으로 몸상태를 체크해보고 싶은데 단순히 인바디로 체중, 체지방 측정하는게 아니라 부위별 근육량이나 자세, 관절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체크해서 운동 계획에 참고할 수 있는 병원이나 센터 같은 곳이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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