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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흔히들 많이 사는 게이밍 체어를 썼었는데요.
재택근무를 며칠하면서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몸을 젖히고 엉덩이를 앞으로 빼는 자세를 오래하다보니
갑자기 요추의 통증이 엄청 느껴지더군요.. 그것도 하루 이틀이 아니라
사나흘 동안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듀오백, 퍼시스, 시디즈 셋 중하나 사야지 염탐하던 중..
하도 뽐게에 올라오는 의자들이 없어서(제가 꼭 살 때에만..)
우연히 자왕이란 유튜브에서 메리페어사의 의자에 대한 평가가 굉장히 좋더라구요.
그래서.. 상기 브랜드에 비해 인지도는 떨어지기는 하지만 한 번 사보았습니다. (메리페어 와우2)
조립도 쉽고 아쉬운 건 의자 좌판 사이즈가 작다라는 점이었는데, 며칠 앉아보니.. 오히려
엉덩이를 빼고 앉게 하지 않아서 정말 편하네요.
의자가 젖혀질 때 아래 좌판도 같이 젖혀지는 기능이 있어서 요추의 통증은 일어나지 않을 듯 싶습니다.
오래동안 써봐야지 느끼겠지만.. 일단 내구성면에서도 정말 튼튼함이 느껴집니다.
겨울이라 메쉬 재질이 춥긴 하지만 여름에는 반대급부로 정말 좋을 듯
앞으로도 그렇고 앉는 의자에는 돈을 많이 투자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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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고르기 쉽지 않더라더요.
잠깐 앉으면 편한 것도 20분 이상 앉아보면 럼퍼 서포트가 오히려 요추를 불편하게 하기도 하고요.
사람 마다 맞는 의자가 다른데 착석 안 해보시고 잘 고르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