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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현재 7번 아이언 교정레슨 중이라 프로님이 다른 채를 잡지 말라고 했습니다.
2주 정도는 스크린 1번 친 걸 제외하고 7번 아이언만 연습했습니다.
어제는 1시간 레슨+연습 후 우연찮게 1시간 연습을 더 할 수 있게 되어서 아이언만 계속 치는게 지겨워 오래간만에
드라이버를 30분 정도 쳐봤습니다.
오래간만에 드라이버 연습하니 전과는 치는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이상하게도 볼스 60이 한두번 나오기 시작하더니 연습 후반에는 지속적으로 60-63 사이가 나오네요.
프로님이 다른 채를 잡지 말라고 하는 이유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레슨 이전 드라이버 볼스가 55-60 사이였고, 60은 아주 가끔 한번 나오는 정도였는데,
볼스가 극적으로 높아진 건 아니지만 그래도 향상이 된 건 아마도 팔에 힘이 전보다 빠진 이유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어제 연습한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도 200m가 훌쩍 넘어갔네요.
오늘부터는 다시 7번만 쳐야되는게 아쉽긴 하지만 프로님 믿고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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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드라이버 쳤다는건 아이언도 완만하게 치고있는걸수도 있음
드라이버와 아이언의 스윙이 진짜 크게 차이나게 쳤는지 스스로 돌이켜보시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