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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에 관해서 글이 몇개 올라오길래 생각나서 갑자기 글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ㅎㅎ
로아가 렙업할때는 딱 디아같은 느낌입니다. 스킬을 좀더 스타일리쉬하게 또는 연계를 잘 해서 쓸어버리는 맛은 다르지만
결국 학살하면서 렙업하는거죠 만렙 컨텐츠는 별에 별걸 다 해놨기때문에 뭘 뭔저 하냐가 다르겠지만 결국 만렙되고나서 해야될게
더 많아지죠..
전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첨부터 그렇게 잼있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딱 디아같은 느낌에 잘 만들었으니 좀더 해보자는 식이었고
길드같은데 들면 커뮤니티 활동등때문에 재미붙일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계속 했었습니다.
하지만 뜬금없이 게임을 접게한건 길드마스터때문이였는데요 ㅋㅋ
카톡방에서 길마가 얘기한 내용이랑 다른내용을 얘기했다가 욕처먹고 쫓겨났습니다.
그전부터 길마가 살살 속을 긁긴 했지만 제가 나이도 훨씬 많고 참았었는데 로아에서 귓말고 나이값하라고 꺼지라고 하네요.
전 일절 욕이나 귓말로 다시 대답을 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나이값 해야되니까요 ㅋㅋㅋ
전 지금은 오히려 좀 고맙습니다. 로아 접으니까 시간도 여유롭고 원래 좋아하던 넷플릭스 드라마 보고 있구요.
다른 길원들이랑 잘 지내다가 나온게 좀 섭섭하긴 하지만 온라인으로만 그쳤으니 그나마. 다행인거 같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습니다.
로아는 분명 잘만들었고 재미붙이면 몇개월 할만한 게임은 맞는거 같아요.
하지만 별안간 내가 뭐하는짓인가 싶을때가 있습니다.
뭔가 목적의식이 뚜렷치 않아서인거 같기도 해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재미있는 게임 찾기가 진짜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작년에 엔딩본게 두개였고, 젤 재미났던건 몬스터 헌터였습니다. pc로 영원히 안나올줄 알았는데
플스로 두번 엔딩을 본상태라 pc로 다시 엔딩 보기엔 제 사랑이 약간 못미치네요.
다음번 시리즈가 나온다면 pc로 꼭 다시 해볼 예정입니다. 정말 보물같은 게임인거같습니다.
이상 새해부터 주저리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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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