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뉴스에 1000억원 넘게 펀딩받은 게임이라는 화제거리로 뜨는 바로 그 게임입니다.

저도 친구에게서 소개받은 게임인데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공유해봅니다. 혼자 당할순 없죠~~

스타시티즌은 크리스 로버츠(윙커맨더의 아버지)가 클라우드 펀딩형식으로 만들고 있는 우주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현재까지 펀딩액은 한국돈으로 1450억을 넘어서 클라우딩펀딩 게임부분에선 기네스북에 올랐지만, 

아직 개발 기간이 많이 남아 이 수치를 훨씬 넘어설걸로 예상됩니다. 

2012년에 처음 펀딩을 하고 제작을 시작했지만 중간 퀄리티가 제작자의 마음에 들지 않았던터라

중간에 엔진을 한번 갈아엎고 지금은 일부가 구현된 알파가 가능한 게임입니다. 

근데 그 알파 퀄리티가 후덜덜합니다. 요즘 하이엔드 컴퓨터의 기준이 4K 해상도를 원활하게 돌리느냐 마느냐로 

보통 얘기하는데 이 게임은 차후 VR의 완벽한 지원을 위해서 16K해상도를 지원하도록 제작중입니다.

다른 게임 그래픽이랑은 차원이 다를 수 밖에 없죠. 대신 컴퓨터 사양은 높아야한다는게 함정~~

우주를 배경으로 하니 우주선이 많이 나오는데 실제크기로 구현되어 있고, 구현할 예정입니다.

윗 그림에선 그 우주선들의 실제 크기를 비율로 비교하고 있습니다. 

윗그림에 제가 동그라미 쳐놓은 작고 노란 동그라미쳐진 비행선이 아래 그림의 배경에 있는 전투기인데 20m정도 됩니다...

그 옆의 커다란 함선들은 몇백미터짜리란 얘기죠...우주선마다 필요탑승인원이 정해져있고 

거대한 우주선은 혼자서 움직이지 못하고 수십명의 인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스타트렉처럼 누구는 조종, 누구는 함선 에너지 분배 전담, 누구는 포탑전담 이런식으로 운영되는거죠

물론 NPC를 고용하는 것도 가능하나 비용이 많이 들고 사람보단 효율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지인들이 많아야 제대로 즐길수 있는 셈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이유기도 하구요 

아무리 npc고용이 가능하더라도 지인들이랑 역할분담해서 함선을 운용하는 재미만은 못하겠죠~

게임형식은 흔히 알려져있는 GTA의 우주판이라고 보면 됩니다. 우주의 별시민중 하나가 되어 

넓은 오픈 월드에서 미션도 하고 전쟁도 하고 미지의 행성을 찾아서 탐사와 무역을 할 수 있습니다. 

차후 VR이 완벽하게 지원되면 몰입도가 엄청날 걸로 예상됩니다. 한마디로 미래의 게임이죠

제 예상으로는 최소 2년은 더 걸려야 완성될 게임이지만 펀딩에 후원을 할 경우 지금도 일부 체험이 가능합니다.

(독파이트,레이싱,반들스웜,일부미션 등등) 연말에 행성진입까지 가능한 버전을 런칭하고 싱글플레이도 오픈예정입니다.

아직 알파단계지만 이 게임이 맘에 드는게 개발과정 중간중간에 개발상황을 공유하고 후원자들의 반응과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해서 게임에 반영하는 등, 정말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게 눈에 보입니다.

어릴때 우주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 꿈을 잊고 살다 게임을 통해 간접경험할 수 있을 거 같아 기대가 큽니다.

아직까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아쉽지만 추후 다양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패키지 분석하신 분들이 한글 지원에 관한 코드도 봤다고 하니 시간문제일 것 같습니다.

온라인게임이 아니라 패키지게임이라 기본적으로 45$짜리 패키지를 구입하면 추가적인 과금없이 지금 알파체험부터 

정식출시후까지 쭉 즐길수 있습니다. (싱글까지 포함버전은 60$정도).  후원 방식이지만 회사 약관상 결제후  

2주안에 환불신청을 할 경우 무조건 환불해주니 시간 여유있을때 부담없이 한번 체험해보세요. 

패키지게임이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10년 이상 즐길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합니다.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관심있으신데 어려우신분은 쪽지주셔서 같이 했으면 합니다~~ 

저도 아직까진 아는게 많지 않지만 처음에 여러가지로 복잡해보이실텐데 도움드릴게요!ㅎ

(이 페이지 맨 아래에 홈페이지에 신규가입하는 방법도 퍼왔습니다( 가입하실때 참고하세요)

아래는 올해 발표한 게임 실제 플레이 영상입니다. 아직 저정도까진 플레이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차례차례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많이 기니까 심심할때 한번 보세요

제작자의 패기 :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