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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메인스토리에 큰 점수를 주기 힘들더라구요
다만 던전에는 정말 큰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3D 3인칭 게임에 비해 사양이 덜 요구 되니
전체적으로 맵들을 크고 화려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정말 단순히 복사 붙여넣기 해서 만든게 아닌
하나하나 열심히 만든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건 던전이 아니더라도 메인퀘스트 진행시에도 느껴지더라구요
약간은 강제적이긴 하지만 점프나 레펠, 벽을 오르고 내리고 하는 것들과
고해상도 쿼터뷰 시점으로 보여주는 전체적인 전경은 쿼터뷰의 장점을 잘 살린거 같구요
던전의 컨셉이 각각 정해저 있고 그 컨셉이 전체적으로 모난 부분없이 잘 어울리더군요
그리고 세밀하게, 웅장하게 모델링된 던전들은 플레이 하다보면 지루하지 않고 보는맛이 있었습니다
화려하진 않았지만 가장 맘에 들던 던전은
애니츠의 나선지옥 이라는 던전이였네요
이 던전경우 화려하거나 웅장한 그런느낌은 없었지만
동양적인 던전을 좋아해서 맘에 들었던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노말로 솔로플레이 후 하드를 파티플레이 하는 식으로 던전을 진행하는데
나선지옥 경우는 정말 지옥같은 느낌의 맵과 그에따른 배경음이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또 던전에서 나오는 보스몹 모델링도 참 잘되어있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초반 부분부터 후반 부분까지 계속해서 나오는 보스몬스터들을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맵에 맞춰서 보스몬스터의 컨셉도 잡혀있다보니 이질감 같은것도 없구요
다만! 아르데타인은 무리수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물론 기계적인 표현도 좋고 아크의 발전과 대륙이 다르긴 하지만
동서양적인 대륙을 보다 넘어오니 너무 이질감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50레벨을 찍고 아직까지 재미있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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