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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에 간단하게 라면 먹을려고 헀는데 편의점에 튀김 파는 걸 보고
순간 라면을 색다르게 먹어볼까 라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평소 냉장고 부탁해 방송을 보면서 쉐프들이 손쉽게 요리하는 걸 보고
튀김을 사지않고 튀김도 집에서 튀겨서 만들어 볼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정작 현실은 이런 느낌인 걸 나도 알고 있었기에.. 후 다시 정신을 차리고..
편의점에서 파는 재료들로 간단하게 레시피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편의점에서 튀김우동, 새우튀김만 사고 나머지는 집에 있던 재료)
1. 스프는 붓지 말고 물 붓고 면이 익을 때까지 기다린다.
(누구 손인지 몰라도 차암 곱다~~ 응 맞아 내 손이야)
2. 면이 익으면 물은 다 버리고 스프는 딱 절반만 넣는다 (스프를 다 넣게 되면 짬)
3. 그냥 먹어도 맛있는 돈카스 소스 한 숟갈 뿌려준다
단짠단짠 맛을 더 느끼고 싶다면 많이 뿌려도 될 듯
4. 한국인의 입맛을 돋구어 주는 청양고추 1개, 마늘 2개 넣어 줌
5. 양념들이 면에 잘 베이게 막 비벼준다
6. 양념이 잘 베이게 다 비볐으면 새우튀김 2개 올린다
7.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인데 이게 중요함 파슬리를 면위에 골고루 뿌려줘
나는 이런 느낌의 파슬리를 생각했는데
현실은….대략 이런 느낌^^
그래도 파슬리를 뿌리고 나니 뭔가 면요리가 된 느낌이 든다
8. 튀김 볶음우동 라면 레시피 완성
그냥 먹으면 아쉬우니까 아이유랑 같이 한잔하면서 먹기로
이유짱.. 아이유는 내 삶의 이유다
깨끗하게 다 먹었다..
맛은 어떠냐면 흠..
일식집에서 파는 야끼우동+돈까스를 같이 먹는 느낌이랄까?
아 그리고 이거 사진보면서 뭔가 어설픈 느낌이 들지 않음?
ㅇㅇ 맞음 사실 오늘 처음 만들어보는 레시피이고 처음 먹어 봄
개취존중 레시피 끝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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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로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관심1도 없는 주제의 이런글이 왜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