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스타2 4강 임요환 경기를 봤는데..2

월야화
등록일 2010-11-07 17:57
조회수 893

임요환.. 스타2에 아직 완전히 적응을 못한건지..

스타1에 너무 익숙해져서 알아도 까먹는건지..

그 존재 자체를 그냥 너무 가볍게 생각한건지..

저그를 안해봐서 스킬이해도가 아직 부족한건지..

점막종양을 너무 무시했군요..

실수도 하고, 상대방이 강하기도 했지만..

자신이 스타1시절 정찰과 스캔으로 정보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많은 승리를 가져갔는데..

스타2 저그의 주요 정보수집 스킬인 점막종양은 그냥 크립설치용으로만 생각한건지..

상대였던 임재덕의 강함은 점막종양에도 큰 비중이 있는듯..

능숙하기도 하고, 밸런스도 저그가 약간 우위에 있기도 하고, 정보까지 쥐고있으니..

점막종양 스킬이 별거 아닌거같아도..

스캔써가며 제거하기도, 냅두기도 애매한 계륵같은 존재라는게 참..

자기 유닛조합을 모두 들키고, 공격시 타이밍까지 뺏기고..

좀 안타깝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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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전체적으로 저그전 연습이 좀 부족했던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2010-11-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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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월야화

확실히 저그전 연습이 부족한건 맞는듯해요..

그런데 저그전을 연습하는것도 중요하겠지만,
저그 플레이를 직접 해서 유닛/스킬 이해도가 완벽해야할텐데 그것도 많이 부족한듯하네요..
아무리 저그전 많이해도 적 스킬이 뭔지 모르면 어떤식으로든 구멍나게 되있으니까요..

적을 제대로 모르고 몸으로 익히기만하려면 그것도 한참 후에나 알게될것 같고..

아니면 스타1에 너무 익숙해져서 플레이하다 까먹는걸지도..

2010-11-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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