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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코리아파충류님이네요.
저분 진짜 뱀 전문가입니다. 뱀 사육도 하시는거로 알고 있어요. 저 구별할수 있는게 유혈목이 또는 화사 또는 꽃뱀밖에 몰랐는데 저분 영상 보고 . 칠점사 또는 칠보사 또는 까치살모사 . 살모사 또는 까치독사 . 쇠살모사 . 석화사 또는 밀뱀 누룩뱀 . 능사 . 살모사와 비슷한 무늬의 구렁이 를 구별할수 있게 되었어요. 저 분 무속인이 이용하다가 뱀이 많아서 포기한 동굴에서 야생의 살모사도 타이밍 보다가 맨손으로 잡으시더라구요. 진짜 대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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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masterspark
뱀 전문가는 뱀을 무서워하지 않죠. 뱀이 전문가를 무서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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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번째_자전거여행
왼쪽 능사 또는 능구렁이와
오른쪽 무자치 또는 물뱀은 독이 없습니다.
가운데 화사 또는 꽃뱀 또는 유혈목이는 독이 있습니다. 전에는 독이 없는 뱀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일본에서 화사를 가지고 놀던(?) 사람이 화사에 물려 사망한 이후 독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독니가 안쪽 깊이 있고 독니가 안쪽으로 휘어져 있어서 사람을 물기가 어려운 구조라서 독이 없는 뱀으로 알려진것이죠. 그리고 독두꺼비를 먹어서 독을 축적하여 자신을 방어하는데 사용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목 뒤 위쪽에 독을 내뿜는다는 카더라도 본것 같습니다. 물리기 어려워서 그렇지 화사에게 한번 물리면 골로 간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습니다만... 화사가 독 없는 뱀 처럼 사람을 보면 도망 갑니다. 그런데 개체에 따라서 무조건 도망가지 않고 사람을 지켜보는 녀석도 봤습니다. 그런 경우 해치려고 하지 말고 긴 나무가지 등으로 살살 건드려서 가게 하거나 진동을 주면 갈것 같아요. 그런데 다른 길이가 짧은 독사와 달리 유혈목이는 다 크면 엄청 길고 엄청 굵어서 보기 별로라 내 쫒아 내고 싶어 하는 사람도 많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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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더라구요. 벽을 타고 움직이는 습성을 이용하는듯...
저리 뱀을 다루는 분이 이동중에 가물치가 튀는 물소리에 놀라는 모습이 재밌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