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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너무 오랫동안 같은 MR로 십몇 년 넘게 하니까 내 딴에는 변화를 주고 싶어서 편곡을 맡겼다. 안 해본 것도 해보고 싶었던 거다. 근데 회사에서 몇 곡은 쓰지 말라고 했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냐면서 하지 말라고 했고, 어쨌든 내가 그걸 수용해서 몇 곡 뺐다. 근데 그게 내 머리에 되게 남았던 거다. '어떻게 이렇게 투자를 안 하지?'라고 생각했다. 팬들한테 너무 창피한 거 같았다. 이승기에게 호감을 가진 사람이라고 해도 너무 날로 돈만 벌어가는 거 아닌가라는 느낌이 들 거 같았다. 십몇 년 동안 계속 같은 MR만 쓰니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러다가 몇 년 지나서 처음으로 (프로듀서) 형한테 줘야 될 돈을 다 안 준 걸 그때 처음 들었다. 너무 서럽고 내가 용기 내지 못하고 내가 병신처럼 있어서 내 주변 사람들이 다 나뿐만 아니라 피해를 보고 있구나 그 생각이 들면서 뭔가 확 올라와서 많이 울었다" - 이승기 "전 소속사 때문에 내 주변까지 피해...많이 울고 정신차려" ('휴먼메이드')[종합]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전 소속사와의 분쟁을 겪으며 느낀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31일 이승기의 유튜브 채널 'HUMANMADE'에는 'ENCORE - 다시 노래하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편안한 복장으로
https://n.news.naver.com/entertain/topic/article/076/0003989048?cid=1109609&gcid=1109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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