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미풍양속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게시판 이용규칙]
정치와 관련된 글은 정치자유게시판, 질문글은 질문/요청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갈라지는 나토 동맹국들 3
분류: 일반
이름: 정력닷컴


등록일: 2022-05-19 17:33
조회수: 852 / 추천수: 0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동남북에 군대를 집결시킨 2월초

 

사실 많은이가 러시아가 저렇게 뻥카만 치다가 대충 협상하겠지...했고...

만약 침공한다면 우크라이나 키예프는 일주일안에 합락당한다는게 정설이였습니다.

 

그 정보력이 좋다는 미국도 침공 2일째 젤렌스키한테 전화해서 빨리 튀라고 했을 정도니...

독일은 무기 좀 지원해 달라는 우크라이나의 요청에...어차피 전쟁나면 몇일안에 끝날텐데...지원이 무슨 소용? 국방장관이 이렇게 말했었죠.

 

근데 예상이 빗나가 러시아는 키예프 함락에 실패했습니다. 

 

지금은 돈바스와 우크라이나 남부에 집중하고 있죠. 장기전으로 들어갈 태세입니다.

미국은 기회를 잡았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랜드리스까지 하면서 무기 지원에 들어갔죠. 

 

러시아는 하루에 전비만 9억달러씩 쓰고 있습니다. 1조원이 넘는돈이죠. 러시아 경제력으로는 1년 이상 끌수가 없어요.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실패 책임을 물어 지도부를 바꾸고 새로운 협상을 할수가 있지만..독재국가에서는 그게 불가능합니다. 

 

암튼 유럽은 죽을맛입니다. 인플레에 가스대란에...물론 미국도 인플레가 있지만, 어느정도는 감내할만 합니다. 이번 기회에 러시아를 끝장낼수 있다는 가치에 비하면...

 

겉으로는 동맹은 단결되었다. 나토는 더욱 굳건해졌다고 하지만...속내는 많이 다릅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는 전쟁을 빨리 끝내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나온 방안이 크림반도는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고 돈바스 지역은 준독립국으로 만들고, 다른 지역은 러시아 군대가 철수한다..

그리고 러시아에 대한 EU의 제재는 해제하는...

이러면 푸틴 면목도 어느정도 살고...전쟁이 마무리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근데 우크라이나는 이제 서방(특히 미국.영국)에서 무기도 잔뜩 들어오고 있고, 시간은 자기들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방안은 받아들일수가 없죠.

미국.영국도 끝까지 가고 싶어하고요.

 

이런 와중에 핀란드. 스웨덴의 나토가입 문제가 터졌습니다. 

러시아의 극심한 반발이 있지만, 지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발목이 잡혀 있기 때문에 어찌보면 절묘한 타이밍입니다. 미국이나 다른 유럽국가들도 가입에 호의적이라서 별 문제없이 가입이 

될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터키라는 돌발 변수가 나타났죠. 에르도안은 내년에 선거도 있겠다, PPK(쿠르드 독립운동단체) 문제를 들고 나왔는데....속내는 이번 기회에 무언가를 얻어낼려고 하는거죠.

그건 아마 F-35도입이나 유럽의 대터키 무기수출 금지를 폐지하는것 등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 터키는 어느 나라보다 국뽕이 강한 나라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이죠. 그러다보니 내셔널리즘을 자극하는게 선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미국과 EU는 부글부글 하지만..터키가 가진 지정학적인 위치 때문에 또 그냥 내치기도 어렵습니다.  

 

 

결국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력이 역량을 발휘해야 할 시기인거죠. 

이번 사태가 미국이 동맹국들을 잘 추스려서...러시아에 대응하고, 궁극적 목적인 중국 견제의 주축돌이 될지..

아니면 각자의 이해가 충돌하여 뿔뿔히 흩어지는 계기가 될지..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2-05-19 17:38:5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추천 0

다른 의견 0

신고

다른의견 0 추천 0 초코밀키
2022-05-19

다른의견 0 추천 0 드리즈트s
2022-05-19

다른의견 0 추천 0 pinkpanda
2022-05-19
  • 욕설, 상처를 줄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세요. 악플러로 등록될 수 있습니다.
짤방 사진  익명요구    
△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