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원 보통은 많이들 쓰시는데 나몰라라 쌩까시는 분들이 꼭 있습니다. 자전거는 계속 타고 움직이기 때문에 뒤따라오는 사람, 마주오는 사람 생각해서 마스크를 꼭 써야 하는데 야외니까 괜찮다고 자위적으로 판단해서 안 쓰는 사람들이 문제죠.

미니벨로만 해도 자전거 자체 길이가 1.5미터에 달하고 하이브리드, 로드 MTB 의 경우 살짝 더 길죠.

일반적인 상황에서 자전거 뒤에 따라온다고 2m 유지가 안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규정을 누가 그렇게 적용합니까;;

그렇게 치면 차타고 다닐때 창문열고 다니다가 상위차선 조수석 창문 연 사람 있으면 규정 위반이고

중앙선 반대편에 창문 연 자동차 지나가도 규정위반 일 듯;;

@이보는이보이보함요. 거리 2미터라는 건 간격만 따지는 게 아닙니다. 어딘가 멈춰 있는 상태여야죠. 앞에 가는 사람이 마스크 안 쓰고 재채기라도 하면 그게 내 입으로 다 들어올텐데 그게 상관이 없다고요? 진짜로요? 무조건 2미터만 떨어지면 만사 오케이인가요?

그리고 한강이나 중랑천 어느 자전거도로를 가도 마주오는 사람과 2미터 간격 유지 불가능합니다. 님 말대로면 당연히 마스크 착용해야죠. 아니면 맞은편 사람 지나갈 때마다 썼다 벗었다 하든가..

@가인박명 

만사 오케이라는게 아닙니다. 규정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저도 자전거 출퇴근 하고있고 적어도 전 매번착용합니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회사내에서도 식사 및 커피 먹을 때 말곤 벗지 않습니다.

식사도 도시락으로 자리에서 먹습니다.

다만 이야기를 꺼낸건 규정을 그렇게 적용하지 않는다는겁니다.

그렇게 빡빡한 규정을 따진다면 자동차 창문 내리는것도 막아야 하는데 그렇지는 않지 않습니까.

규정은 최소한의 마지노선을 만드는 것이고 일반적인 상황에서 저정도면 그래도 지킬만하다는 선과

저정도면 그래도 안전하겠다는 선의 사이에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무작정 최선의 방역이 최선의 규정이 되진 않습니다.

그러다간 "에라이 이걸 어떻게 지키라는거야?" 하면서 반발만 커지죠.

저도 회사 내에서 다른 직원분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밥 먹는거 이해가 가지 않고

중간중간 마스크 내리는것 이해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럴때마다 이야기 하는건 힘들다고 봅니다.

왜 이렇게 전투적으로 임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규정이 그러하고 그런규정은 일반적인 상황이지

재채기 같은 특수상황을 상정하지 않습니다. 반대편 차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안전에 대한 입장은 저도 이해가 갑니다만 반대를 위한 반대와 날선 댓글보단

이해 가능한 규정의 선과 다수의 관점에 부합하는 댓글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