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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주 방문하는 남자 외국인을 데리고 갈데가 없음.28

  • 20242024
  • 등록일 2024-05-05 22:43
  • 조회수 1511

서방(?) 출신 정도.. 선진국 사람이 오면 갈데가 사실 별로 없음.  

 

처음에 오면 경북궁이나 그런델 가지요.  

 

하지만 그리 규모가 크거나 화려하지 않고, 여자면 뭔가를 제공해볼만 합니다.

 

여자라면 한복 그런거 입고 그런 체험도 하겠지만 남자들은 그런거 하기가 좀 그렇지요.   

 

경북궁에 갔다가 교보문고에 갑니다. 교보문고에 가면 그 규모에 놀라고 옆에 세종대왕도 보여드리고, 좋습니다.   그런데 그리고 강북에선 갈데가 없습니다 ㅎㅎㅎ

 

강남역에 갈수는 없고 삼성역 부근은 공사판이라 그렇고... 좀 대략 난감해집니다.   좀 바다가가 없는 곳 사람들을 데리고 오면 노량진 수산시장 같은데 가면 재미있어 합니다.  학구적인 친구들은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잠시(?)는 좋아합니다.

 

도심에 산이 있어서, 신기해하는 사람들이 있어 남산타워에 갑니다.  

 

예전엔 케이블카를 타고 갔는데, 요즘은 그냥 걸어서 올라갑니다.  왜냐면 시간을 떼우기가 좋거든요.  남산도서관 근처에 주차하고 한 30분? 정도면 올라가니까요.  

 

남산도서관 급식이 한국 사람은 괜찬지만 손님에게 대접하기는 그렇지요.  

 

결국 저녁에 술을 먹으러 홍대에 갑니다.  

 

일단 이렇게 하고 이야기하고 돌려보내면 됩니다.

 

문제는 이 친구들이 두번째 올때입니다 ㅎ

 

이 때부터 좀 많이 난감해집니다.  국회의사당에 가면 박물관 같은게 있어서 보여주고 뭐 그런데 정치 이야기는 참 그렇습니다.  가능하면 안가긴 하는데 물어보긴 합니다.  국회박물관 -> IFC (요즘은 더 현대) 이렇게 갑니다.

 

대부분은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월드컵 경기장 근처로 가서. 보여주고 난지 하늘공원에 맹꽁이버스를 타고 올라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독립문공원에도 가보는데 주차가 쉽지는 않아서... 어쨌든 그곳에 가면 일본과 한국과의 관계를 설명하기가 쉽습니다.  가파른 산에 경치가 좋아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보통 중국에 안좋은 경험을 한 친구들이 많아서 대림동은 안가고, 이태원으로 갑니다.  하지만 이태원이 예전 이태원이 아니라서.. 음식값만 겁나게 비싸고 쩌업~ 종로도 예전 종로가 아니어서.

 

진짜 문제는 세번째 올때입니다. 

 

이 때부터는 진짜 난감합니다.  낙원상가에 가면 아주 좋아합니다.  외궈들은 음악을 좋아하는 인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차를 타고 자유로로 나갑니다.  임진각에 가서 설명하면 약 반나절이 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땅굴은 저는 안가는데 같이 간 직원들이 다들 별로라고 한다네요. 

 

한강에서 유람선도 타본적이 있지만 물이 드러버서 크게 효과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선유도 같은데 가는게 낫더라구요.  세번째 올 때는 익스트림한 것을 보여줄수밖에 없어 먹방쇼를 합니다.  노량진은 그냥 개비싸므로 동네 검증된 횟집으로 갑니다.  

 

산낚지가 가장 효과적이고 익사이팅한 경험을 줍니다.  일단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주면 회가 존나게 비싼건줄 알기 떄문에 좋아함. 특히 멍게 해삼, 낚지가 대박인데 지들이 먹지 못하더라도 열심히 찍어서 인스타에 올리면 아주 반응이 좋더라구요.

 

역시 먹방인가 봅니다.

 

이번에 또 네번째 오는데 하~ 또 어디를 데려가야 하나...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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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몰빵꼬마

북한산 ㄱㄱ

2024-05-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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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익명1 *]

을사년은 60년마다 오는 해입니다

 

1905년 을사조약

 

1965.6. 22 박정희 한일 굴욕 조약

 

내년이

다시 60년째 되는

2025년 을사년입니다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은 2.22일 입니다

일본에게서 22라는 숫자는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내년을 노리고 있습니다

2024-05-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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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포아리
ppomppu ppomppu ppomppu ppomppu
2024-05-11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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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20242024
헉~
2024-05-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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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yoomd

ㅋㅋㅋㅋㅋ글이 뭔가 웃기면서 알차네요 4차도 기대합니다.

2024-05-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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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그만할까
대학교를 가보는 것은 어떠신지요

5월에 축제하지 않나요?

2024-05-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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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옾화조던

뭔놈의 서울을 4~5번씩 오는 경우가 있나요

 

다른동네를 가세요

2024-05-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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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20242024
업무차 오는데 하루 정도는 관광을 시켜주는게 예의라서요 ㅎㅎㅎ 전회사에 다니면서 알던 사람인데 이번 회사에도 또 엮이네요 
2024-05-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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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꼬라지하고는

전쟁기념관도 다들 좋아한다고...

2024-05-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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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20242024
아 그곳도 있었지요~ 저야 말로 그곳에 자주가던 사람입니다만 잊고 있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심해서 물어봐야겠네요. 
2024-05-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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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fresh!
웬만한 지방사람들보다 서울을 더 잘 구경하는데요...ㅎㅎ
2024-05-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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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날탱

인사동, 삼청동, 청계천 문화관 및 청계천, 잠실 타워 가서 타워 올라가고 아쿠아리움 가는것도 좋아하고.

삼성역 좋아하는데 왜 빼시는건가 모르겠네요. 코엑스+봉은사 좋아합니다.

하루풀로 가는거는 남이섬도 괜찬아요 하루 꼬박 감.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구경하고 한강 갔다가 강남역 구경하는것도 괜찬고.

여러번 오는거면 예전에 깄던곳 좀 더 디테일 하게 보는것도 괜찬아요

2024-05-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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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20242024
삼성동은 차가 너무 막히는데다 완전 개공사판이에요 2028년까지 공사판일 예정이라 그리고 서방(?) 것들은 빌딩 같은거 안좋아하더라구요.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이야기하시니 강남까지 안가도 영등포 지하상가 -> 타임스퀘어도 갠찬겠네요~ 감사합니다. 
2024-05-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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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dfdsfadf

한강에서 음식 시켜먹고 노는 것도 좋구요

외국인들 좋아하는 공연도 좀 있어요.

찜질방도 재밌는 경험이고,

 

음식점도 잘 뒤져보면 좋은데 많아요.

 

청계천도 좋고

 

전통시장 좋은데도 많고

꽃 시장 이런데도 넘 좋고요. 

2024-05-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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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20242024
예전에 다른 외궈들 데리고 드래곤 스파도 가고 했는데 망한듯 ㅠ.ㅠ 망원시장이나 가볼까... 
2024-05-0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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