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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AV여배우와 결혼한 77세의 '기슈의 돈 후안'독극물 살해사건...범인은 아내? 64
이름:  관망호랑이-


등록일: 2021-07-20 10:37
조회수: 38224 / 추천수: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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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blog.naver.com/dldydtn4545/222437971767 

 

 

일본에 본인을기슈의 돈 후안이라고 자칭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돈 후안이란 유럽에서 구전으로 전해지는 가상의 인물로, 돈이 많은 부자였으며 이로 인한 난봉꾼이자 엽색 행각으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항상 이 사람이 나오는 이야기의 결말은 그래서마을 성직자에 의해 처형되었다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람을 지칭한다는 것은 방탕한 난봉꾼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과 같습니다. , 오늘날의 여성 편력가의 대명사가 된 것이 바로 돈 후안입니다.

 

 

유럽에서는 실존 인물인 카사노바보다여성편력이나방탕한 난봉꾼’, ‘호색한을 빗대어 말할 때 자주 쓰인다고 하는데, 예로부터 많은 작가 및 작곡가들이 돈 후안의 행적(이라 알려져 있는 전설들)을 모아서 희극으로 만들거나 오페라 등을 작곡하면서 계속해서 그 이야기가 이어져 왔고, 프랑스의 극작가 몰리에르가 각색한 동 쥐앙,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만든 오페라 돈 지오반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작곡한 교향시 돈 후안 등이 유명세를 타면서 더욱 굳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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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돈 후안을 자칭하는 인물이 있다니. 아무리 신기한 사람이 많은 일본이라고는 하지만 말이죠.

 

기슈의 돈 후안을 자청한 사람은 바로 70대의 재력가 노자키 코스케입니다. 기슈는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과 미에(三重)현 남부의 칭하는 지명인데, 이곳에서 나고 자라 사업도 크게 일으켜 말 그대로 재력가가 된 케이스인데요. 그는 중학교 졸업 후 고철 수집과 방문판매원으로 시작해 주류 사업, 부동산 투자로 자산가가 된 인물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단순히 부자가 아니라 그 돈 후안을 자청할 정도로 호색한에 난봉꾼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정도로 화려한 여성편력을 자랑했다는 점입니다. 매년 고액 납세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성공한 사업가지만, 대놓고 자신의 화려한 여성 편력을 떠들고 다닐 정도였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베스트셀러인기슈의 돈 후안, 미녀 4000명에게 30억엔을 바친 남자기슈의 돈 후안 야망편~ 내가 계속 현역으로 있을 수 있는 이유를 펴내며 자신이 돈을 버는 이유는 오로지 젊은 여성과 성관계를 하고 싶기 위함이라는 것을 공공연히 밝히기도 했죠.

 

특히 자신의 저서에서는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젊은 여성과 살고 싶다는 욕망이 있어야 자기 자신을 채찍질하며 발전할 수 있다는 정신나간 지론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일본의 휴 헤프너와 같은 느낌의 사람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이 사람이 3년 전 와카야마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4, 그의 마지막 부인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죠. 경찰이 그의 죽음을 조사하다가 3년 만에 그의 마지막 부인을 검거했다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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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야마현 경찰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사망당시 77세였던 노자키 코스케를 살해한 혐의로 그의 부인인 25세 스도 사키를 체포했다고 합니다. 노자키 코스케의 사망 당시인 2018 5 24일 와카야마현 다나베시 소재 노자키의 집에서 노자키에게 치사량의 각성제를 먹게 해 중독사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것입니다.

  

이 둘의 만남도 나름 사연이 있습니다. 막강한 재력을 앞세워 수많은 여성들을 만나고 염문을 뿌린 노자키 코스케. 그러던 그도 많은 여성들을 만나는 것에 지쳤는지, 아니면 그녀에게 진심으로 반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2018 2최후의 여성이 되어달라 55세 연하인 그녀에게 청혼을 하기에 이릅니다. 77세의 노인이 27세의 아가씨에게 청혼을 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져 3개월 간의 결혼생활을 했다는 것이죠.

 

여기서 특이할 만한 것은 스도 사키가 전직 AV배우였다는 점…1995년생으로 2017년 데뷔해 유리카, 타이라 미사키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이 배우는 프레스티지 산하 레이블에서 데뷔를 한 뒤 다수의 작품을 낸 배우였는데, 출연한 작품들의 면면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업계에서 그다지 빛을 보지 못한, 지지부진한 배우 중 한명이었습니다(동명이인의 배우가 있으니 주의 요망). 노자키의 저서에 따르면, 이 두 사람은 노자키가 하네다 공항에서 넘어질 뻔 했던 것을 스도 사키가 도와주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아마 이 때 젊은 미모의 여성에게 다시금 특유의 욕망이 눈을 뜬 것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습니다. 물론 계획적 접근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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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사건이 알려진 당시 시미켄이 긴급 유튜브 방송을 켜서 함께 촬영한 기억이 있는 이 배우에 대해 ''을 풀기도 했으며, 스도 사키의 작품 중 2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서 판자 디지털 다운로드 순위가 급상승하기도 했죠.

 

전 남편 노자키 고스케(野崎幸助·향년 만77) 씨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스도 사키(須藤早貴· 25) 씨가 28일 수사기관의 차에 탄 채 일본 와카야마현 다나베 경찰서로 들어가고 있다.

  

사망 당시에는 cctv를 통해 확인한 결과 당일 저녁까지 노자키가 숨진 채 발견되었을 때까지 출입한 이들이 전혀 확인되지 않아 아내인 스도는 용의 선상에서 제외되었었지만, 이후 경찰 수사를 통해 노자키의 사망 전 인터넷에서 각성제를 검색해본 사실 등이 발각되며 긴급 체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스도가 혐의를 인정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으며, 각성제를 남편에게 먹인 것이 살해 동기였는지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가정부 등 주위 사람들의 증언과 각성제 검색 여부 등이 유력한 체포 동기로 떠올랐는데, 가정부는 증언에서 두 사람이 결혼 이후 꾸준히 다퉜으며 행복한 대화를 한 기억이 별로 없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또한 주부였던 스도 사키가 저녁 식사를 자기 몫만 만드는 등 노자키의 말을 잘 듣지 않아 그가 입버릇처럼 이혼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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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가 생을 마감한기슈의 돈 후안사건은 일단 그의 마지막 여인이 될 것으로 보였던 전 AV배우 스도 사키를 체포하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지만, 그녀가 진범으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은 아직까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수사는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이것이갑부 노인의 막대한 유산을 노리고 진행된 독살극으로 맺어질지 귀추가 주목되는데요.

 

한편, 서문에 언급한 돈 후안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극들은 대부분 찰나적인 향락과 이에 따른 응보적인 위협이라는 종교적 측면과의 긴장관계, 그리고 돈 후안의 비극적 죽음 등의 결말이 맺어지게 됩니다. 어쩌면 입버릇처럼 자신을 지칭했던 그 가상의 캐릭터와 비슷한 운명을 맞이하게 되었으니, 일세를 풍미했던 '기슈의 돈 후안'도 자신을 그렇게 지칭했던 순간부터 어쩌면 이런 운명을 예감했었을지도 모를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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