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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매운음식을 언제부터 보셨나요?
저의 또는 저의 집안의 음식스타일이라 보겠지만
저희 집안이 이상한건지 식사때 올라오는 매운음식이라곤 생고추밖에 없었거든요
인스턴스로 신라면은 먹긴했는데
아이들 위주로 먹는 음식을 해서 그런건지
고추가루 들어가거나 고추장 들어가거나 지금도 집에서 먹은 매운음식이라곤 고추 이외에는 기억나는게 없거든요
뭐 얼큰하게 먹을려고 넣는 경우는 있지만
제 기준으로 얼큰하다와 맵다는 의미가 다른
유투브에 외국인들이 한국음식만 보면 스파이시 스파이시하는게
저처럼 자라온 사람에게는 되게 이상하게 보인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맵다란 단어자체부터가 좀 부정적인 단어에 가깝단 생각도 들고요
손이 맵다같은
맵다라면 이미 고통부터 생각이 나는
어렸을때는 얼큰한이란 표현이 더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다 매운으로 가는 것 같기도 하고
2000년대 앞뒤로 매운음식 붐이 일어서 (떡복이 였나?) 그 이후로 이렇게 된 것 같기도 한데
다른 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어렸을때부터 집에서 먹는 음식이 매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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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매웠습니다.. 매워서 입술이 갈라졌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