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입니다.

단순하게 민초 싫어하면은 안 좋아하는 사람이 되거지

그게 민초 차별주의자는 아니잖아요?

민초와 장애인을 동급으로 두고, 생각하시는거가 더 이상하신데요.

지금 말하는 화법이 한동훈이 즐겨 사용하는 화법 아닌가요?

@정윤혜 사람을 대상으로 할 때는 혐오 표현을 쉽게 써선 안 된다고 말한 것뿐입니다.

특히 외모를 기준으로 어떤 사람을 싫다고 말한다면 그건 그 사람 마음에 상처를 줄 수도 있지 않습니까?

정윤혜 님은 누군가가 정윤혜 님을 보면서 님 참 못 생겨서 싫네요. 하면 짜증 나지 않겠습니까?

존중해주고 싶나요?

@raingallery 

일반인을 대상으로 싫다고 하는건 그렇지만은

저들은 일반이 아니라 연예인들입니다.

그걸로 먹고 사는 존재들이고요.

연예인에게 외모는 곧 업무로써의 수단입니다.

우린 그 연예인을 보면서 돈을 쓰는거고요.

장애인이나 일반인에게 너 얼굴 못생겨서 싫어하는건 일반치 못한 거고요.

그래서 할리 베일리가 그냥 일반인 학교 공연 하는데 나온건가요?

@정윤혜 그렇지만 연예인한테도 못 생겨서 싫다고 하면 그건 차별입니다.

연예인을 두고 외모로 먹고사는 존재라고 보신 것 같은데,

잘생기고 예쁜 것이 연예인의 절대적인 기준이 되는 세상도 조금은 이상한 것 아닐까요?

물론 현실적으로는 맞는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어느 정도는, 저는 좀 더 고칠 수 있지 않겠냐,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은 겁니다.

외모가 못 생겼어도 사람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다면 그런 사람도 연예인이 될 수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이주일 개그맨도 처음엔 못 생겼다고 엄청 욕 먹었는데 나중엔 개그맨으로 크게 성공한 것처럼요

결국은 외모가 아닌 다른 부분들도 연예인의 기준에 좀 더 많이 포함될 때,

세상은 좀 더 공평해지지 않을까, 그리고 그렇게 될 때 일반인도 혜택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생각한 겁니다

@raingallery 

연예인이 외모로 먹고 사는게 아니면은 뭐로 먹고 살까요.

비록 재능과 끼도 연예인 자질에 포함되지만은

연예인 외모는 곧 업무로써 능력 인겁니다.

테이가 그랬죠. 연예인은 개꿀이라고,

그만큼 그들은 본인들 외모를 팔아서 그걸로 편히 먹고 사는 존재입니다.

그들에 대한 외모 평을 나쁘게 적으면은 왜 그게 혐오가 되고, 외모 지상주의자가 되는지 의아합니다.

이미 연예인 외모는 2000년대 아이돌이 본격화 되면서 허들이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90년대엔 "진짜 이 친구는 그냥 연예인으로 태어났어" 하는분들이었다면은

이젠 아이돌들로 인해 그 갭이 줄어들었는데

할리 베일리가 인어공주를 찍었다고 한들 그게 일반인에게 무슨 이득이 있나요.

@정윤혜 연예인을 외모만으로 평가하고 비판하는 건 당연히 차별이지요.

왜냐면 연예인이기 이전에 그들 또한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간은 존엄성을 누릴 권리가 있으며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일반인을 외모만으로 비난하는 게 욕먹는 이유는 그들이 인간의 존엄성과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연예인도 연예인 이전에 인간이므로 이런 권리를 존중받아야 하는 게 당연하지요.

실제로 법원에서도 연예인에게 악성 외모 비하 댓글을 다는 악플러들에게 벌금을 주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raingallery 

"악성" 댓글러들을 신고하는거고,

그들의 외모를 평가하고, "아 친구 별로, 제 취향 아녀요" 이런걸로 신고 당했다는건 들어보지도 못했습니다.

말한것처럼 연예인은 결국 외모가 그들이 일하는 업종의 업무 능력입니다.

내가 사무 직종에 취업했는데 사무 관련 업무 못하면은 문제가 되는것처럼

그들에겐 그게 능력이자 그게 자산인겁니다. 

다시 돌아와서 할리 베일리가 인어공주를 찍었다한들 그게 왜 일반인게 이득인지에 대해

언급한 말로는 설득이 안되니깐 이런 댓글을 적는겁니다.

@정윤혜 이미 연예인 외모는 2000년대 아이돌이 본격화 되면서 허들이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90년대엔 "진짜 이 친구는 그냥 연예인으로 태어났어" 하는분들이었다면은

이젠 아이돌들로 인해 그 갭이 줄어들었는데

할리 베일리가 인어공주를 찍었다고 한들 그게 일반인에게 무슨 이득이 있나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0년 동안 허들이 상당히 낮아지셨다고요.

그 허들이 낮아진 건 그동안 편견을 깨려는 여러 시도가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인어공주도 그런 허들을 낮추려는 여러 시도 중 하나가 아닐까?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은 겁니다.

허들이 낮아질수록 일반인에게 혜택이 돌아간다고 전 생각합니다.

연예인의 허들이 낮아졌기에 지금 유튜버나 인플루언서 같은 직종이 생겨나지 않았습니까?

그런 게 다 허들이 낮아짐으로써 일반인이 수혜를 본 대표적인 예라고 전 생각합니다.

예전 같으면 당연히 연예인이 될 수 없었을 사람들이 지금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잖아요.

나아가 인어공주 같은 여러 시도들로 인해 더 허들이 낮아지면,

예전 같으면 연예인이 될 수 없었을 사람들이 좀 더 많이 연예인이 될 수도 있겠죠.

즉, 한 계층에서 허들이 낮아진다는 건 그 계층으로 일반인이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한다는 것이고,

한 계층에서 허들이 낮아지면 보통 다른 계층에서도 허들이 낮아지는 사례가 많이 발생합니다.

쉽게 말해 영화에서 외모의 허들이 낮아지면 드라마에서도 외모의 허들이 낮아지고,

이런 식으로 전체적으로 퍼져 나간다는 것이죠

@raingallery 

 그 허들을 낮추려고, 굳이 원작이 있는 작품에 넣을 필욘 없는거죠.

윌 스미스는 말했죠. 슈퍼맨은 백인이기에 사양한다고,

그러곤 핸콕 이라는 슈퍼맨 짭 스러운 영화를 만들어서 출연했습니다.

그 허들을 낮추고자 한 많은 이들의 노력은 저리 던져두고,

원작이 있는 작품의 굳이 이런식으로 집어 넣을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일반인이 보기엔 굉장히 불편한겁니다. 

그걸 토로하는걸 혐오주의자이니 외모지상주의이니 붙이고 있는거고요.

@정윤혜 알겠습니다. 그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들은 일반인이 아니라 연예인입니다.

그렇게 얼굴 팔아서 돈을 버는 존재들입니다.

그런 분들에게 외모에 대해 아무런 말도 못하면은 연예인이 왜 필요한가요?

@정윤혜 애초에 같은 개념인데 뭘 섞니마니 하십니까?

@모나미유성매직 

인종차별과 혐오를 같은 개념이라 생각하신다면은 할 말이 없네요.

아니 그냥 원작이 있는데 그걸 선입견이라고

이악물고 쉴드 치는 이유가 뭔가요?

예쁜사람이고 자시고 원작이 있다고요

@gancer 이 악물고 쉴드친다기보다 흑인 배우로 했어도 예쁜 흑인 배우가 했으면 이런 논란 절대 없었을 거라는 그런 댓글도 많이 봐서요.

결국 그들이 중요시한 건 원작 파괴가 아니라 외모인 거죠. 원작이 파괴된 흑인이 됐어도 이뻤으면 용서할 거라는 의견이 많아서 그랬던 겁니다

@raingallery 이쁜 공주를 안쓰고 싶으면 슈렉처럼 만들면 됩니다

슈렉보고 아무도 외모 얘기를 하지 않아요

미녀 캐릭터를 그렇게 캐스팅했으면 영화 만듦새도 그렇게 만들었어야죠

그러니까요 글쓰신 분 댓글을 쭉 봐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외모 지상주의 어쩌고 그걸로 가지고 자꾸 얘기를 하는데 본질은 그게 아닙니다.

요즘 디즈니가 상업적인 목적이 됐든 순수하게 사회에 대한 걱정이 목적이 됐든 의도가 뭐든 간에  PC주의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건 사실이고,

그 주장을 너무나 강력하게 애들이 보는 영화 애니 등 장르를 가지지 않고 주장을.. 그것도 원작을 파괴하면서 까지 하는 것 또한 폭력이라는 얘기죠. 문제는 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