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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야생동물도 인간을 상대할 수 있는 나라 호주,
특히 호주에 사는 독사들은 다른 대륙의 독사들에 비해 위험한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독사들은 인간을 피해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지만
종종 인간이 사는 집의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경우가 있어
이런 뱀들을 퇴치해주는 전문가들도 존재한다.
사진의 Colin Shoemark 씨도 2016년부터
전문적으로 독사를 잡아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어느 날 고객의 전화를 받고 출동한 집에서
호주의 고유종인 코브라과의 1.8m 붉은배검정뱀을 발견,
전문가 답게 뱀을 잡는데 성공했지만 고객은 150호주달러 (13만원) 의 지불을 거부하며
"이 돈은 개인 서비스가 아니라 국가가 대신 지급해야 한다" 며 지불을 거부했다.
말싸움이 오가는 끝에 콜린씨는 지불을 거부한다면 뱀을 놓아줄 수 밖에 없다며
포획한 자루에서 뱀을 꺼내려하자 기겁하며 결국 요금을 지불했다며
해당 사건 이후로는 뱀의 종류에 따른 서비스 비용을 손님에게 먼저 고지하며
뱀 퇴치도 무상 서비스가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인터뷰 함
https://www.facebook.com/LakeMacquarieSnakeCatcher/
- Snake catcher throws killer reptile back in man's house after he refuses to pay
- Colin Shoemark says the customer wouldn't pay the £85 fee, so he put the six-foot deadly red-bellied black snake back where he found it, before being begged to re-capture the rept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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